
자기들은 혹시 화장실 문 닫고 살아 아님 열어두고 살아?
잊을만 하면 방에서 바퀴벌레 한 마리씩 나와 ㅠㅠ
3월 29일쯤에 나와서 발견하자마자 처죽이고 겔형 약 이곳저곳 쳐놨는데 방금 한 마리 또 나왔어
근데 내가 얼떨결에 밟아 죽인 거라(어두웠는데 방바닥이 뭔가 수상해서 일단 밟음) 전에 쳐둔 약 먹고 죽은 건지 아니면 걍 내가 밟아 죽인 건지 모르겠네 ㅠ...
약 먹고 죽은 애여도 문제(집에 바퀴 살고 있음...ㅎ)고 밖에서 들어온 것도 문제야(도대체 어디서 들어온 거일까...)
크기는 한 새끼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글고 꺼맸어
저번에 나온 애랑 비슷한 거 같아 (˃̣̣̣̣︿˂̣̣̣̣ )
집주안한테 말하면 건물 내 약 쳐주려나ㅠ...?
내가 대학생이라 대학로 근처 살아서 집 주변에 식당이랑 술집이 많아 ,,,
바퀴때문에 러그도 못 깔고 살아 ︵‿︵(´ ͡༎ຶ ͜ʖ ͡༎ຶ `)︵‿︵
벌레들을 못 잡는 건 아니야... 보이면 무조건 내 손을 떠내기 전에 족쳐 ㅠㅠ 놓치는 게 더 불안해 그냥... 내가 먹고자고싸는 신성한 공간에 벌레가 사는 걸 혐오해
그리고혹시 이건 바퀴벌레 똥일까...? 하부장 사진이야 미방쳐둘게
엄마랑 아빠랑 평생 같이 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