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페티쉬 있어?

난 고양이귀 페티쉬 (물론 진짜 고양이귀말고 사람이 머리띠 쓴거) 있어... 근데 유독 고양이귀가 내 심장을 미친듯이 뛰게할 뿐이지 그 외에도 모든 코스튬 다 좋아함 미쳐.. 어느 정도냐면 별 관심 없었고 이쁘거나(나 바이임)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던 사람도 어쩌다 고양이귀를 쓴 모습을 보면 갑자기 막 호감상승하고 설레고 그 사람이 다시 보일 정도야...🤣 모든 사람이 고양이귀를 쓰고 다닌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섹스할 때 기구나 성인용품 쓰는 것도 너무 좋아해. 섹스가 더 다채로워지잖아? 새로운 도전 해보는 걸 되게 좋아해서 애인 생기면 성인용품점은 꼭 같이 갔어 ㅋㅋㅋㅋ 추천도 받고 부끄러워하는 애인 모습도 즐기고...^^ 거기에 bdsm도 좋아하는 총체적 변태 = 나

근데 뭔가 난 삽입행위 그 자체보다 섹시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몸을 탐구하고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는게 즐겁고 재밌는 것 같아. 특히 난 수동적인 섹스가 너무 싫어서(내 몸이 거부해.. 수동적으로 하면 질액이 안 나옴) 여성상위 좋아하고 내가 주체적으로 막 괴롭힐 때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