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은 통제를 해야 사랑이라 느껴?
예를 들면 담배를 필 때 몸에 안 좋아서 그러면 안된다고 이런거? 나는 관심 없을 수록 애정이 적을수록 담배를 피든 도박을 하든 뭘 하든 별 생각 안 들거나 생각이 들어도 속으로 헉 하고 끝나는데 좋아하거나 애정이 갈수록 통제가 들어가 그거 몸에 안 좋다 차라리 이런걸 해라 이런식으로 그래도 상대가 계속 핀다면 냅두긴 해 뭔가 내가 담배핀다는데 그래 스트레스 받으면 펴야지 하고 냅두면 진정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안 들어 남친 사귈 때 굉장히 독립적이게 지내는 정말 친한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남친한텐 딱히 통제가 없는데 나한텐 통제까진 아니여도 조언해줄 때 야 그러면 안돼! 이러면서 딴사람한텐 없는 오지랖이 나오는편이야 난 이런게 사랑이라 느끼는 편인데 자기들 생각은 어때? 통제 싫어하는 자기들 의견이 제일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