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친구들 중에 자기한테 스스럼없이 커밍아웃한 친구가 있어?
아니면 자기가 했거나!
문득 든 생각인데
친구가 나한테 얘기해주면 난 되게 감동받을 것 같아. 그만큼 내가 편하고 나를 믿는다는 거니까..!
내 친구! 나는 그런거에 편견이 없을 것 같았댕. 그러고 매일매일 전화해서 그 친구가 얼마나 예뻤고 얼마나 사랑스럽고.. 그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고통스러웠어.. 적당히해!! 하루에 몇시간씩은 너무 심하잖아ㅜㅜ
난 제일 오래 만난 친구한테만 커밍아웃 했어 걔는 편견이란 게 하나도 없어서 오히려 왜 말 안 했냐고 하더라 ㅋㅋㅋㅋ
난 학창시절부터 알던 친구가 성인 되고 커밍아웃 했었어 할 말 있다고 놀라지 말라면서 분위기 잡길래 왜 커밍아웃이라도 하게? 그랬는데 자기 진짜로 여친 있다고 그래서 당황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이때 다른 친구도 막 커밍아웃 했을 때라 분위기 푼다고 그렇게 말했던 건데 말실수 한 것 같고 괜히 미안했었지,,
난 내친구가 나한테 커밍아웃했어 자긴 여자좋아한다고 그 소리듣고 그냥 너가 그렇다해서 우리사이가 달라지는것도 없고 그냥 친구사이다 너가 어떠하든 난 너가 내친구여서 참좋다해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