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정말 싫어하는 남친의 여사친부류잇어?
그냥 재밋는 이야기 정도로 들어줭

내가 남친을 한 5개월 좋아햇엇거든
그전까지 3-4년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어찌저찌 연락 오래하게 되면서 대화도 자주 나누고 전화도 자주 하다가 보니까 정말 내스타일 아니었는데도 정이 가더라 얼굴은 처음에도 ㄱㅊ았는데 성격이 영 내 스타일 아니라고 생각햇거든 ㅋㅋㅋ

암튼 나만 호감 있는 상태고 남친이랑 친구였을 때 그때 당시엔 걍 오빠엿지 오빠 친구중에 좀 철없는 남자분이 하나 계시거든 그냥 노는 거 좋아하고 자격지심 심하고… 오빠도 맨날 짜증내고 싸우는데 또 남자들은 술 먹고 금방 풀더라고 근데 뭐 좋은 곳 취업하셨으니까 겉으로만 판단하면 안되려나? 그 친구분이 오빠랑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라 오빠를 진짜 좋아하거든 전화도 자주 하시고 또 가정사가 안 좋고 그럴때 많이 기댓엇나봐 근데 그분이 여자랑 노는걸 ㅈㄴ 좋아하거든 ;;

그래서 여자남자끼는 술자리에 오빠를 부른거야 오빤 또 그새벽에 좋다고 운전해서 간다고 하더라고 당연히 난 너무너무너무 씨발!!!! 싫었지 좆같앗고 하… 그치만 뭐 안 사귀는 사이고 아무 사이도 아닌데 내가 뭐라할 자격이 없잖아?

근데 그 무리로 술자리를 두세번 갔는데 거슬리던 여자가 한명 있었단 말야

남친 있는걸 말안하고 오빠랑 오빠친구랑 그여자랑 셋이 모텔에 갔대 너무 취해가지고…;; 오빠랑 오빠친구는 그 지역이 집이 아니니까 또 서로 남자니까 모텔에서 잘수있지만 걔는 집이 거기라는데;;; ㅅ발 앞뒤사정몰라도 너무 거지같지않어? 후에는 무리에서 진탕 꼴아서 술마시다가 남친이 데리러와서 남친 잇는 걸 알았다는고야 남친있는애가 왜 그렇게 헤프게 살지? 싶어가지구
하… 속된말이 속에서 끓어올라왔는데 뭐 어떡해
난 아무것도 아닌뎅 ㅎㅠㅠ

그러다가 내가 결국결국 꼬셔서 지금은 나만의 남자친구가 됐는데 종종 남친인스타를 심심해서 팔로잉 목록을 보거든 여자가 딱 두명있거든 근데 한명이 진짜 뭐라하지… 2010년도 감성? 난 2010년도에 초딩이었어서 잘 모르지만
무지개머리하고 아이라인이랑 밑트임을 그냥 검은색 아라로 그리고… 타투도 싼티나는 타투에…

그런 여자분이있는데 보니까 그여자가 위에서말한 그여자더라구 ㅋ… 난 얼마나 예쁜여잔지 궁금햇늗데… 나이도 심지어 27살이더라구… ㅋㅋㅋ 사실이러면안되지만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봣는데 진짜 나랑 비교가안된다고 하더라고… 근데 나도 자존감이 높은편은아닌데… 그말이 맞는거같아서 후련해졋어…

근데 진짜 남친 잇는데 저렇게 사는 애들은 뭐가 문제야? 그걸 만나주는 남친도 끼리끼리일려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