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이유없는 우울함이 오면 어떻게 하는 편이야?
나는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산책하면 괜찮아졌는데 이제 그것도 못 할 거 같아 의무처럼 하니까 더이상 기분도 안 좋아지고 그러네 ..
좋아하는 영화를 봐도 유튜브를 봐도 그냥 다 지겨운 느낌이야
나는 요새는 집안일 하면서 몸을 움직여. 근데 이게 통하는 이유는 룸메이트가 있어서 같기도해.. 같이 집안일 하면서 시덥잖은 농담도 던지고 같이 웃고 하다보면 우울한건 좀 가시고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그리고 집안일을 깔끔하게 다 하고 나면 느껴지는 상쾌함도 한 몫 하는 것 같아! 내가 이런 귀찮은 일을 이겨냈다 라는 뿌듯함도 있구ㅎㅎ
난 그냥 울고 애인한테 찡찡거리고 책 읽고 매운 거 먹어
난 운동하고 나서 우울감 많이 사라졌어 무거운거 들면서 생각이 없어지고 유산소 하면서 우울한 생각 땀흘리면서 다 날리면 정말 신기하게 정신도 엄청 건강해짐
몸부터 움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