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이런적 있어?
난 지금 200일 조금 넘은 연애를 하고 있는데
천천히 지쳐가는 것 같아
남자친구가 재수를 하는데 나도 대학생이고 공부를 해야하고 바쁘거든
연락이 몇시간만 늦어져도 서운해하고 풀어줘야하고
100일 200일 선물도 대부분 나만 챙기고 일상에서도 그냥 내가 일반적으로 챙겨주는 편이야 난 그게 좋았고 돌려 받고 싶다 생각은 하지 않았어
근데 남자친구는 날 보러오는 만큼 자기도 그만큼 받고 싶어하고 안 보러가면 자길 진짜 보고싶냐 물어보고 천천히 정이 식어가는 중이야
저번에는 친구랑 전화하고 끊었는데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누구랑 전화했냐며 하나하나 물어보는데 조금 힘들더라..
둘이 있을때는 참 좋은 사람인데 가끔 너무 나랑 안 맞아서 너무 답답하고 점점 정이 식어가..
한번 헤어지자 말한 적 있는데 남자친구가 붙잡았거든.. 어쩔때는 그냥 그때 헤어질걸 하는 중이야..
자기들도 이런 경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