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이거 바람이라 생각해? 연인이 있는데 사회생활 하다 만난 사람이 잘생기고 괜찮은 사람 같다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보는 게 기다려지는 거
대신 이 사람을 일부러 보려고 의도한다거나 말을 건다거나 연락을 한다거나 따로 만나는 건 아니야 자기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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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아니지만 떳떳한 행동도 아니지
ㅎ... 나도 다른 사람한테 설레 본 적 있는데,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남친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떠올리면서 아무것도 안 했어. 나중에 그 상대랑 멀리 떨어지고 남친 다시 만나니까 생각 안 나더라. 인간도 동물이니까 매력적인 상대가 나타나면 애인이 있어도 반할 수 있는 듯.
심리적 외도
정신적 외도
이거지...
정서적 외도
무의식적인 반응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그 사람과 엮이는 행동 억제하고 동시에 현재 자기 애인과의 관계를 더 좋게 해나가려는 노력을 한다면 바람 아니라고 생각혀
오 완전 내가 쓴 댓인줄!
생각하면 가슴 떨리고, 예쁘게 단장하고 싶고, 그런 마음은 어떨때 생기는 지 생각해보면 알거야.
비난하려는 건 아니지만 여기에 외도라고 적는 자기들은... 마음까지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멋있다라고 생각하고 마는게 아니라 기다려 진다니까 글치
그것도 자기 마음대로 안 되던데..😅 나도 다른 잘생긴 남자들 봐도 아무런 감흥 없어서 내가 이럴줄 몰랐는데, 갑자기 막 두근두근 하더라고
뭐 나라고 안그러겠어? 연예인 보면 옷하고 비명 나오고 남친 얼굴 보면 아차 싶고 그러거지.. 근데 그런 마음이 남친이랑 있을 때도 생각하거나 뿌리가 길어지면 난 바람이라고 생각혀
반대로 생각해보면 되지않을까 내 남친이 사회생활하다 만난 사람이 예쁘고 괜찮아보이고 보는게 기다려진다는걸 그 눈빛과 사소한 행동을 내가 모를리가없어 내 애인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정신적 외도가 맞다고 봐ㅜ
맞지 이거지
내가 연애할때 직접 겪어봤는데 음..나는 그렇게 관대하지않다러라 회사에서 공적인 사람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공적인 업무로 만나러간다고 준비하는더 나한테 연애초에 보여줬던 그 눈빛 살포시 올라간 입꼬리에 피가 싹~~~~빠 져나가는 느낌이었어 "아 그 여자구나.."바로 알겠더라 남친도 내말 단박에 알아듣더라 처음엔 그런사이아니라고 그분은 결혼예정인 분이라고 버럭버럭 하는데 진짜 와...아무말도 안나오고 꽃꽃히 앉아있는데 하늘은 빙빙돌고 집으로돌아가는데 눈물도안나더 라.. 와 이 글 보니 그때 옛날 생각났어TT
그리고 일주일후에 남친 만났는데 미안하다고 싹싹빌었어 자기가 잠깐 미쳤던거같데 그분한텐 절대 말하지말아달래 그분은 모른데 나 그래서 그 모임에 모임하고 결혼하고 경조사있어도 절대안가 아니 남편이 먼저 차단해ㅎㅎㅎ 그 사람이 겹치니까
근데 과연 그 생각이 밖으로 안 튀어나올까?
시간이 지나면서 스르륵 잊힐 수 있지 않을까?
글 보니까 안 잊힐 거 같아서 하는 말이지...
그렇구나~ 기다려진다는 포인트에서 그렇게 느껴진건가? 케바케 사바사긴 하겠지만 심장 막 쿵쾅쿵쾅 장난 아닌거면 자기 말대로 안 잊히긴 하겠네🤔 어려브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