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개인적인 일때문에 몇년동안 내일이랑 남친 둘다한테 집중하기 힘들것같고 해서 그냥 솔직하게 다 말했어.. 어쩔수없는게 상대방은 내가 소홀해도 괜찮다 그동안 내가 잘 기다리면 되는거 아니냐 하면서 붙잡았는데 나는 내 일이 해결되고 나서도 남친을 잘 만날 자신이 없었거든... 그 뒤에 다시만나게될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지금당장 내 욕심때문에 남친을 만나는건 이기적인것 같애서 그냥 맘 독하게 먹고 최대한 내할말+사과 하고 끝냈던것같애..

나도 여러 연애를 하면서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를 떠나 이별이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 ㅠㅠ 큰 감정소모도 필요하고.. 서로 생각을 계속 해야하는거니까.. 그냥 너가 하고 싶은 말 그대로 전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 헤어지는 이유와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들 이런저런것.. 깔끔한 이별하길 응원할게

난 참 생각없이 '괜찮은 사람이다, 나도 연애해볼까?'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둘다 너무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것 같아. 내가 힘들때 응원해주고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하기도하고 그랬는데...배신하는거같아서 너무 미안하네. 그래도 문제를 덮고 시간낭비 하게 만들고싶진않아서.. 헤어지는게 내 배려라는게 너무 미안하다...ㅠㅠ 응원해줘서 고마워 시간이 지나면 둘다 괜찮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