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은 엄마랑 연애 하는 거 어느 부분까지 공유를 해?
내가 남자친구 생기고 나서 같이 놀러가는 것도 허락 받아야 했고 외박도 엄마한테 말을 해도 너무 자주 노는 거 같다고 허락을 안 해주니까 몰래하게 되고 .. 나도 허락 받고 말을 하다가 이젠 아예 숨기려고 하게 돼 그러다 들킨적도 있어 그래서 엄마가 신뢰를 못하겠대 남친이랑 있으면 내가 거짓말이 많아지고 숨기는게 많아진대 그래서 남친도 못 믿겠대
하루는 남자친구랑 같이 술집 가려고 했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안 받으니까 10통을 하더라 그래서 알바 중이라고 거짓말 했어 .. 그러다 인증사진까지 보내라고 하고 사진 보냈더니 내가 찍은게 아닌거 같다고 내 핸드폰 화질이 아닌거 같다 이런식으로 말해.. 난 너무 답답해 원래 안 그러다가 남자친구 생기니까 이러잖아 그후에 알바 끝난척하고 전화했다가 좋게 마무리 됐어 근데 4분후에 또 전화가 오는거야
난 집이 아니니까 어떡하지 하다가 건물로 들어가서 받았어 그러더니 집 아닌거 들켜서 엄청 싸우고.. 난 엄마한테 무섭다고 왜그러냐고 이러니까 엄마가 너가 떳떳하지 않은 행동을 하니까 그렇게 느끼는 거라고 엄마로써 걱정돼서 그러는건데 왜이리 넌 숨기는게 많아지냐고 엄마가 엄청 실망했다고 그러더라..
내가 남친 사귀고 신뢰를 계속 안 줬대 .. 그후로 마음도 불편하고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해 항상 잔소리 들으면 화를 냈으니까 .. 그치만 성인이고 20대 초 이긴 하니까 어려서 걱정하는 맘 알아 그러치만 과한거 같아 내가 느끼기엔 ..
엄마가 이러니까 남친도 처음에는 걱정하셔서 그러는거야 이랬는데 점점 심하다 생각을 하니까 좀 무서우시다고 하더라 .. 엄마랑 남친 서로의 그것도 안 좋아지는 거 같아서 내가 중간 역할을 못하는것같아 ..
내가 먼저 용서를 구하는게 맞을까. 하 마음이 불편하네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