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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2.10.28

자기들은 애인이랑 딥한 얘기를 어느정도까지 해?
나는 원래 내 속얘기를 많이 안해서 그게 되게 어색하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
나는 되게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인데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좋을수록 불안하더라고 우리 헤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 그런데 어제 전화하다가 이런 얘기를 좀 했는데 하고나서 계속 신경쓰이네ㅜㅜ
괜히 말했다 나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 보이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 안그러고싶은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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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꽤 딥한 얘기도 하는데 내 코어 비밀은 잘 말 안해! 그게 꼭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일상에서 오는 사소한 고민부터 털어나봐

    2022.10.28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부부사이에도 다 얘기안하는데 남자친구랑도 다 해야할까 싶어. 어느정도 말할지 그 선은 내가 정하면 될듯!

    2022.10.28좋아요0
  • user thumbnale
    21세기 우주

    나도 말안하다가 말하게 됬는데 너무 많은 걸 오픈하는건 좋지 않은듯 자꾸 나 스스로가 의식하게 되더라고

    2022.10.28좋아요0
  • user thumbnale
    강인한 알파카

    난 보통 연애하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생각하는 편이라서.. 거의 비밀 없이 모든걸 다 공유하고 오픈하는 편이야~ 나는 이게 좋고 편하더라고 ㅎㅎ 근데 사람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르긴 하더라~ 맞고 틀리고는 없지! 근데 남자친구가 자기를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

    2022.10.28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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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어제 새벽에 통화하다가 내가 본인 군대도 기다려야하고, 졸업도 기다려야하고, 취업하고 멀어지는것도 다 기다려줘야하는게 미안하대 그러더니 나보고 그만할까? 이러는거야 난 그만하기 싫어서 어제 붙잡았구, 내가 너무 울어서 남자친구가 내일 얘기하자고 하고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서 너무 불안해 헤어질거였으면 이미 얘기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게 아닐까봐 걱정도 들고 그냥 불안해 나 어떡하지.. 남자친구랑 잘 지내고싶어... 헤어지는게 맞을까하는 생각은 어제 나랑 통화하다가 든 생각이었대, 그니까 오래 생각하고 한 말은 아닌거 같아나는 18살이고 남자친구는 20살이야 미자고 성인과의 연애라서 그런지 남친은 남들 시선에 많이 신경 쓰는 편이라 내 얘기를 친구들한테 안하고 좀 숨기려고 해 남친 입장도 이해가 가서 굳이 속상한 티를 안 내려고 하는데 괜히 내가 숨기고 싶은 존재 인 것 같아서 미안해지고 속상해 별로 신경 안 써도 되겠지 괜한 걱정이겠지?내가 말주변이 너무 없고 내 속내를 절대 얘기 안 하는 사람인데 어제 남자친구가 술 먹고 전화와서 자기 이제 많이 참았다고.. 나는 너에게 의지가 되고싶고 대화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지 않냐, 감정을 항상 숨기니까 어떻게 알아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내가 그런 사람인걸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남 입으로 들은건 처음이라 좀 충격이옸어 ㅋㅋㅋ.. 심지어 자기 너무 힘들다고 어떻게 일년 넘게 베일에 싸인 사람같냬서.. 나는 그냥 내 얘기 하는게 힘든 사람이라서 그런건데 내 주변사람들은 힘들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 내가 변화하는게 맞겠지?? 나는 남자친구랑 카톡하는건 좋은데 전화는 잘 안하고 못하겠어. 그냥 카톡이 편하고 좋아. 나는 엄마랑만 통화하고 친구들이랑도 전화 잘 안하거든… 남자친구가 우리 둘이 너무 대단하다고 어떻게 3일을 전화를 안하냐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신경쓰이는거야. 내가 잘못한 것 같구. 근데 남자친구도 안한거는 똑같잖아. (보통 전화하면 남친 9 : 나 1 비율로 전화해) 남자친구는 그냥 희한해서 말한거라고 하는데 나는 신경쓰여서 오늘은 통화하자고 그랬더니 또 괜찮다고 하지 말자고 해서 나 지금 좀 화났다 ㅋㅋㅋㅋㅋㅋ 지금 배란기여서 기부니가 많이 안좋아. 얼마전에는 ㄱㄱ도 했는데 피임 잘했지만 괜히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이 더 안좋고 불안한 것 같아… 왔다리 갔다리 눈물도 나고 무튼 전화때문에 서운하고 미안하고 화나고 그러메 ㅠㅠ 연애 너무 어려워. 다들 어떻게 하는고야 나는 22살 학교랑 알바 병행 중인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27살 2개월 차 직장인이야 직업 특성상 바쁠 땐 엄청 바쁘고 안 바쁠 땐 개인 시간도 많아 퇴근도 이르구! 내가 고민인 건 230일 정도 만난 기점에서 남자친구가 취업을 하면서 무심해진 게 느껴지는 게 서운하다는 거야 처음에 취업했을 땐 적응도 해야 하고 이래저래 바쁠 테니까 많이 이해해 줬는데 두 달 차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엄청 바쁜 시즌이 됐거든 원래 취업하기 전에도 집에 있을 땐 연락이 잘 안 되고 했고 그때는 내가 크게 마음을 안 가지고 있었어서 연락 없는 거에 신경을 많이 안 썼어 그러다 점점 마음이 커지면서 남자친구한테 내가 많이 의존하고 있다는 걸 느낄 정도가 되면서 남자친구가 바빠지니까 괜히 서운하더라구 여기 글들 보면서 직장인들 입장도 많이 이해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마음은 다 잡았는데 연락이 없는 부분에서 서운한 게 아니라 표현이 엄청 줄어든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서운해 내가 알바 가기 전에 항상 연락 와서 다치지 말고 일하라던 사람이 이제는 연락이 아예 없거나 벌써 알바 갈 시간이네… 하고 또 사라지거나 연락을 해도 자기 얘기만 해 일어났을 땐 잘 잤어? 라고 항상 물어봐줬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 밥은 먹었어? 오늘은 뭐 했어? 이런 것도 아예 없어 그냥 전부 자기 얘기야 그래서 눈 떴을 때부터 하루 종일 남자친구 얘기만 들어주다보면 잘 시간이더라구 이런 게 점점 쌓이면서 2~3주가 지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물론 언제까지 매일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나는 이렇게 바쁜 때일수록 심지어 지금은 내가 시험기간이라 일주일 넘게 못 보는 상황이거든 이럴수록 표현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한테 얘기를 해볼까… 하다가도 얼마 전에 내가 시험 스트레스에 지금 이 문제까지 겹쳐서 엄청 힘들었을 때 한 반나절만 혼자 있을 시간 달라고 하고 잠시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스킨십을 피하는 것도 느껴졌어서 더더 얘기를 못하겠더라구…🥹 항상 내 편이었고 무슨 일이든 다 말해 줬으면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 얘기를 해도 되는 걸까…? 항상 무슨 일이든 우리가 끝을 보고 만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우리 관계에 대한 얘기는 꼭 짚고 넘어가는 성격의 남자친구이긴 해 그런데 괜히 바쁘고 피곤할 텐데 내가 더 신경 쓰이게 하는 것 같다는 마음도 없지않아 있어 ㅠㅠ
Geuk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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