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애인이랑 딥한 얘기를 어느정도까지 해?
나는 원래 내 속얘기를 많이 안해서 그게 되게 어색하고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
나는 되게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인데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좋을수록 불안하더라고 우리 헤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 그런데 어제 전화하다가 이런 얘기를 좀 했는데 하고나서 계속 신경쓰이네ㅜㅜ
괜히 말했다 나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 보이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 안그러고싶은데 어렵다
나는 꽤 딥한 얘기도 하는데 내 코어 비밀은 잘 말 안해! 그게 꼭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 일상에서 오는 사소한 고민부터 털어나봐
부부사이에도 다 얘기안하는데 남자친구랑도 다 해야할까 싶어. 어느정도 말할지 그 선은 내가 정하면 될듯!
나도 말안하다가 말하게 됬는데 너무 많은 걸 오픈하는건 좋지 않은듯 자꾸 나 스스로가 의식하게 되더라고
난 보통 연애하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생각하는 편이라서.. 거의 비밀 없이 모든걸 다 공유하고 오픈하는 편이야~ 나는 이게 좋고 편하더라고 ㅎㅎ 근데 사람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르긴 하더라~ 맞고 틀리고는 없지! 근데 남자친구가 자기를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아~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