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삶의 낙, 일상 속 행복이 뭐야? 🥰
난 이십대 후반되면서 삶의 권태기가 온 거 같아.
이십대 중반까지만 해도 친구랑 만나서 대화하고 사진찍고 카페가고 노는 거ㅠ예전엔 재밌고 마냥 설레고 좋았는데 이젠 막 그렇게 재밌지가 않아ㅠㅠㅠㅠ 어쩌지?
그렇다고 계속 혼자서도 보내봤는데 친구와의
만남이나 약속을 미루거나 잘 안 잡으니까
친구들이 서운해하는 편이고.. 이러다 인간관계
더 좁아질 거 같아ㅠ
여행만 아직까진 설레.
이걸 어떻게 극복하지.. 나만 그런건지 뭔지 궁금해
친구들한테 이 감정을 말하기도 그렇고.
뭔가 공통 관심사가 달라지고 대화가 할만한게
없어져서 그런가? 그냥 뭔가 마냥 즐겁고 가벼운
얘기만 하고싶지 않나봐..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