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사람 어디서 만나?
내가 우울증이 보통 심한게 아니라서 일상생활도 힘든데
최근에 치료받아서 많이나아지다가 잘지내던 사람한테 갑자기 무자비한 모진말... 폭언이나 마찬가지인걸 듣고 다시 초췌해졌어.
오프라인에서 사람 사귀는게 두렵기도하고 적은 교통비도 없고 체력도 부족해서 아직은 치료받으면서 나중에 모임같은데 가보자 싶었는데
이것저것하는데도 사람이 안모여서 나한테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상담선생님께 비교적 객관화가 잘되어있다곤 들었지만 내가 깨닫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고치려고 노력했고. 상대에게 강요하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대화가 서투른걸까.
내가 외로움을 안타면 괜찮은데 너무타서....
일상적인 대화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 이게 가장 큰 문제일까
적으면 적을수록 생각만 늘어나네. 자기들 의견 좀 들려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