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브랜드를 얼마나 신경써..?

난 어릴 때에도, 돈을 버는 지금도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해. 집에 가족이 많아서 늘 언니오빠나 사촌 옷을 물려입거나 시장이나 마트에서 산 옷이면 충분했고 남들 다입는 노스***, 아디** 이런 브랜드 사달라고 떼쓴적도 관심도 없었고...

20대 중반인 지금도 에이**나 지그재*에서 옷 사입고 명품은 커녕 그냥 브랜드(널*같은거 유행한지 꽤 지나서 알고)도, 요새 유행하는 패션도 크게 관심없어서 내가 입고싶은 대로 입는편이야. 자취하니까 돈도 많이 없고.

남들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굳이 한철 유행을 위해..?, 올해는 저브랜드 내년엔 다른브랜드가 유행할텐데..? 이런생각이 들어서 무난한거 좋아해.

최근에 패딩 하나를 사려는데 별생각없이 스파*꺼 숏패딩 싸길래 사려는데 주변 시선이 엥? 하더라고... 못살정도로 가난한건 아니지만 숏패딩 하나에 10만원 중반이면 난 저브랜드거 색상 다르게 두개를 사고싶은데 내가 이상한걸까..? 비싼옷도 딱히 더 좋은지 모르겠고... 문득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