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보모님이랑 싸우거나 화날 때 참는 성격이야? 아니면 지르는 성격이야? .
우리 엄마 극 F야 나도 F지만 정말... 엄마가 말하는게 억지 스러운 것도 있고 이해가 안될 때가 너무 많아
엄마는 나한테 애정이 깊은 거 나도 알아
아는데 싸우거나 나한테 뭐라 할 때 그냥 엄마는 하고 싶은 얘기 하는 스타일인데 나는 또 말하고 싶은 것도 많고 뭐라 하고 싶은데 참는 성격이야. 엄마가 그 말을 들으면 상처 받을 것 같아서 그래도 엄마는 다 말하고 화내도 다음에 또 그러면 지겹다 너 정 떨어진다 이러는거야
나는 그 말에 상처 받는데 말도 못 하고 참는데
싸울 때마다 요즘은 한계인지 정말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속이 막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랄까..?
하.... 예전에 사촌 오빠가 했던 말이 기억이 계속 나
부모는 자식한테 다 쏟으면 속은 그래도 좀 풀릴 텐데 자식은 도대체 누구한테 풀고 쏟냐고.
요즘 참... 그 생각이 나면서 엄마가 화낼 때마다 정말 정 떨어지는 느낌이야
어떻게 해야할까?
(*맨날 싸우고 엄마가 맨날 화 낸 다움 난 방에 들어가면 맨날 장문의 편지를 남기는데 그거 보는 것도 진짜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