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은 뭐야?
나는 좀 우울했던 거 같아 물론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좀 공허하고 외로움을 많이 느꼈어 자기들은 23년을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감정으로 보냈는지 궁금해!
어... 나 2023년 뭐했냐 그냥 산듯 멍...
죽고 싶단 생각과 말을 엄청 했어서 이게 먼저 떠오르네 아직도 변함이 없다는 것도 그 사이를 비집고 현남친이 들어와 자리잡은 것도 죽고 싶다는 감정과 좋으면서도 마음이 아픈 감정이 공존하는 한 해였던 것 같아
수술로 인해 너무 아팠고 많은 변화가 있어서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지만 그래도 정말 열심히 살았고 좀 더 성장한 내가 된거같아서 올해의 나에게 매우 칭찬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