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무슨 재미로 살아가고 있어?
난 연애가 재밌어서 계속 살아가는 것 같아
연애하는 상대와 결혼 하고싶고
그러면 살아야하니까 일도 하고
근데 지금 아무것도 재미가 없어
잠에 들고싶지 않은데 자고 일어나면 오늘도 버텨야하나 싶어
주위에 말 하고싶진 않아
그들도 걱정이 많을텐데 나마저 그 중 하나가 되고싶지 않고..
긍정적인 이야기 하면서 같이 살자고 할테니까
점점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애
반대로 주변인이 자기한테 힘든이야기하면 어떨거같아? 상대방도 이야기들으면 막상 도와줄 수 있거나 도와주려 할거야. 네가 짐이 될거라고 걱정하지말고! 무엇이 나를 힘들게하고 걱정되게하는 원인을 찾고 주변인이 힘들다면, 지금처럼 익명으로 혹은 병원에 방문해보자. 그렇게 이야기하다보면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될거야!! 마음으로 묻어두면 그게 언젠가는 더 악화돼서 밖으로 표출되더라구.
*주변인에게 말하기 힘들다면
나도 그랬던 경험 있어서 남일 같지가 않네..! 나는 요즘엔 취미를 하나씩 늘리는 재미로 지내고 있어. 그리고 내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는 재미에 살고 있어!! 실링왁스도 찍고, 레진 사다가 장식품도 만들고, 뜨개질도 하고, 게임도 도전해보고 귀여운 물건도 모아보면서 삶이 지루하지 않게 돌려가며 지내. 자기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고 즐거운 일들은 하나씩 찾아보는건 어떨까?! 연애도 재밌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실행하는건 더 재밌으니까:D
나는 꿈이 잇어서 사는 거 같아. 밀라논나 유튜브 보면서 늙엇을때의 삶도 꿈꾸게 되고 또 내가 꿈꾸는 세상이 잇는데 그걸 이루고 싶어서 살아. 뭐 할상 열심히 사는건 아니지만 꿈을 생각하면 기분이 설레고 정말 행복한 듯. 꼭 이루지 못해도 그걸 이루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조금이라도 다가가고 잇다는 행복감이 참 좋은 거 같아. 삶이 맛잇는 느낌
고마워 자기들ㅎㅎ 당장 바꾸긴 힘들겠지만 조금씩 나아져볼게! 나도 사는게 맛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