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남친이랑 다툴 때 다들 어떤지 궁금해
난 항상 내가 가해자가 된 느낌이야
분명 문제 제기는 내가 했는데 나중에는 내가 잘못한 것 같고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군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아
열에 아홉은 항상 그래
좀 전에도 내가 서운한 걸 말했는데 남친은 자기가 잘못한거냐고 왜 자꾸 따지고 드냐고 적당히해라 이런 말만 들었어
남친이 그런 말을 할 때면 난 하려던 말도 잊고 그냥 벙쪄
지금도 너무 속상해서 일하는 도중에 울 뻔 했어
나 진짜 어떡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