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은 남자친구한테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를 바로 하는 편이야?
요새 가족들이 줄줄이 꽤 크게 아프셔서 간병하고 그러느라 몸이 지쳤나봐. 그리고 내 일들도 겹쳐 있으니까 이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봐..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는 같이 있어주고 싶다고 내가 간병하는동안 같이 있어주는데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병원에서 공부하기가 많이 빡세니까 오늘은 집에서 공부하겠대.
그거 듣고 내 자신이 더 작아보이더라고.. 내가 뭐라고 얘 공부까지 방해하며 당연히 못보는거 알고 응원해주고 싶은데 또 마음 한켠에는 살짝 서운한것도 없지 않아 있고.. 그래서 어제 전화로 내가 너 인생에 방해만 되는거 같고 그러니까 시험때까지 만나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자 이랬어
남자친구는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진짜 밉다 이러면서 싸운건 아닌데 한시간? 좀 안 되게 그런 얘기들만 반복하다가 끊었어..
아직까지 연락 안되는거 보면 만만치 않게 서운하긴 했나바..
이럴때 내가 어떻게 했어야했을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