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은 남자친구랑 여행할 때 말하고 갔어?
난 20살이고 남자친구랑 100일 기념으로 부산 여행을 2박3일정도로 가려고 했는데
어쩌다 일정이 옮겨져서 1월 1,2,3 이렇게 되져서 새해기도 하니까 부모님께 말을 해야겠다 싶어서 말했는데 뭔 여행이냐고 엄청 혼났어..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 이제 20살이고 이제 사귄지 100일 밖에 안 됐으면서 외박을 하냐고.. 하 진짜 답답하다
실은 내가 고딩 때 아빠랑 진짜 많이 싸웠었거든? 그래서 다시 그런 냉랭한 분위기 만들고 싶지 않아서 순응하는 것도 있긴 한데 토익이나 취직 준비까지 얘기가 벌써 들어오니까 숨이 옥죄어 오고 너무 답답해 여행을 계기로 그냥 반항 한 번 해야 되는 걸까
부모에게서 정신적 독립을 하려면 반항도 하고 해야되겠지만 너무ㅜ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