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내가 달리 할 일을 찾아! 바빠지면 좀 나아서
그치 그게 젤 좋긴하지!! 근데 남친이 늦잠꾸러기라.. 난 하루일과를 같이 하고싶은데 욕심일까.. 오전은 걍 날리고 오후 돼야 연락이 될까말까인데 이게 전에 우울증 치료약 복용했던 이후로 잠이 더 많아졌대(지금은 약 안먹고있어!) 이걸로 전여친들이랑 많이 싸웠고, 헤어지기도 했는데 난 처음부터 이 정도일 줄은 모르고 나도 잠 많다, 그런거 이해한다 이래놔서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이야..
움... 나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정오 지나서야 생활 시작하는 사람이라... ㅎㅎ 근데 잠을 조금만 자라고 말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가...? 자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타입이야?
나랑 애인이 좀 그런 느낌이거든. 애인 패턴이 많이 불규칙적이고 야행성인 반면에 난 규칙적이고 아침에 일어나. 그래서 함께 할 시간이 좀 적은데, 결국 어느 정도는 서로 타협하는 과정이 필요하더라고. 어느 날은 내가 늦게 자기도 하고 어느 날은 애인이 일찍 일어나기도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애인 보고 싶을 때 안부 카톡을 슬쩍 남겨두는 편이야ㅋㅋ 아침 뭐 먹었다 책 읽는 중인데 이런 구절에서 네 생각이 났다 같은.
오.. 타협 나도 해봐야겠다 왠지 남친이 안보는 시간에 카톡 우수수 남겨놓으면 괜히 좀 뭐지싶을까봐 참았거든
그럼 그거부터 한번 물어보면 어떨까? 남친이 잘 때 안부처럼 내가 뭐 하는지 카톡 보내두 괜찮겠냐구. 모닝콜 느낌으로ㅎㅎ 사람에 따라서는 안부 정도는 괜찮단 경우가 있고 (보고 싶다는 말은 부담스러워하기도 하더라.) 그것도 좀 그렇다는 사람이 있어서. 이야기 잘 됐으면 좋겠다!
웅웅 함 얘기해볼게 고마워!!
장거리..( 나 편도3시간 남친 편도 1시간 반~2시간)이라서 그냥 보고싶다고 전화하고 버티는편…. 막 볼수없는 ㅠㅠ 현실이 서글프고 가끔 다른커플이 부러워..
맞아ㅠㅠ 나도 그런거 다 할 수 있는데!!
그러면 나는 달려가는편일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