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은 그냥 이유없이 뭔가가 복합적으로 힘들때 어떻게 해? 그냥 요즘 뭔가 하는 것도 없고 갑자기 한순간에 불안한 감정이 몰려와 어쩔땐 오늘처럼 그냥 눈물부터 나 근데 정확히 뭐가 힘들다라고 정의할 수가 없어 그래서 누구에게도 상황을 설명할 수 없어 친구한테 그냥 진담 반 농담 반으로 힘들다 그러면 난 애써 괜찮은 척 웃고 있어 우울증이야? 병원 가야할까? 그냥 나도 내가 이러니까 너무 싫어 하루를 그냥 망처버리는 거 같아
나도 가끔 그럴 때 있는데 난 그냥 울어버려
그치 그냥 울고 나면 좀 괜찮아져서 다시 그냥 생활하고...
마자.. 별로 좋은 방법 같진 않은데 울고 나면 좀 후련해져서ㅠ
맞아.. 그냥 이걸 표출할 방법이 없어 그렇다고 누구한테 기대서 내 감정을 전하고싶진 않아
나는 그냥 그럴때마다 잔잔한 노래나 위로되는 가사같은거 있는 노래 찾아서 듣고 좀 울다 자고 일어나... 이러다보면 괜찮아질거야라고 생각도 하고 그래..! 원한다면 몇 곡 추천해줄게...!
응 해줘!
바비 - 내려놔 에스파 - ICU 쉬어가도 돼 Jonas Blue - Rise(feat.아이즈원) 터치드 - Shut down 에이티즈 - 밤하늘 Joel Ansett - It hurts me 위수 - 누군가의 빛나던(앨범버전) 알레프 - no one told me why 다섯 - , 김여명 - 피터팬 밍기뉴 - 나의 모든 이들에게, 요정도..? 넘 많은가... 뻔한 말이겠지만 힘내구 내일 하루도 우리 열심히 견디면서 살아나가자! 꿈도 꾸지 말고 잘 자길 바랄게!!
울거나 지칠때까지 산책!
근데 움직이기도 귀찮고 무력해.. 그래도 나가는게 좋겠지?
아이구우 어딘가 많이 힘들구나~ 자기야 근데 진짜 한번쯤 지칠때까지 산책하면 몸도 마음도 홀가분해지고 잠도 푹 잘 수 있어서 리프레시 되더라고!! 조금만 힘내서 자기를 위한 좋은 습관 만들어보자 화이팅!
고마워! 내일하는 거 없으니까 좀 걷기도 해봐야겠다 ㅎㅎ
밖에서 햇빛 쬐며 가벼운 러닝이나 산책! 좋아하는 노래들 플리 듣기! 푹 숙면하기!
잘자는 거 진짜 중요한데 난 새벽마다 깨서 스트레스 엄청 받아...
몸 움직이는게 진짜 효과적이야 가벼운 운동도 좋고 노래 틀어놓고 집안일 해치우기도 추천해!
고마워 ㅎㅎ 부지런하게 움직여야겠다
나 우울증으로 1년반정도 힘들어했었는데 ...그나마 도움이 됐던건 일기 쓰는거? 그냥 욕이든 뭐든 생각나는 감정을 다 써버려 그러면 비워지는 느낌이들었어 그리고 힘들면 그냥 슬픈거 보고 펑펑 울기.. 그렇게 울면서 기운도 빼고 하면 안오던 잠도 오고 괜찮아지는거 같아 또 우울하면 낮에 방에 박혀있고싶잖아 그럼 커튼이나 창문이라도 조금 열기! 이게 은근 괜찮더라 너무 힘내지말고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 힘든건 조금 잊고 살 수도 있어 근데 만약에 이렇게 해도 안되면 꼭 병원가기!!약속해~♡
고마워 나도 뭔가 하면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왜이러는지 모르는게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 흑 ㅜㅜ
버틸 수 있는 만큼만 버티면서 살자구~
ㅎㅎ 응 그러자 고마워~ ♡
내가 20살 초반에 그랬는데, 울면 우는대로, 웃으면 웃는대로 지나오니까 그것도 다 그렇게 지나가게 되더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마, 그것또한 너가 커가는 일부분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