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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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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화성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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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

오늘 나 남친이랑 해어졌어ㅠㅠ, 내 남자친구는 1살 연하이고 나는 22살이야, 학교 장애학생 지원센터 개강 간담회에서 선 후배 사이로 3월에 처음 만났다가 5월 말쯤에 후배가 나에게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어

오늘로 사귄지 1달 조금 넘었고 100일까지 가자고 약속을 했지만 남친이 나랑 오늘 오후에 카페에서 만나서 나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거야

남친이 나보고 만나서 수다 떨고 하는 것이 좋기는 한데 취업준비도 해야 하고 집안일도 돕고 또 복수전공인지라 졸업논문도 써야 되고 그렇다보니 연애에 집중을 할 수 없고 그리고 마음이 성숙하지 않다 보니까 나에게 더 이상 깊은 사이로 나아가질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제부터는 연인 사이에서 다시 선 후배 사이로 돌아가서 시간이 될 때 같이 밥 먹고 이야기 나누자고 해서 나는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문자를 보내고 마무리를 지었어

내가 고민을 좀 해 보았는데 너도 취업 준비와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부모님도 염려하시고 그러신다면 그냥 우리 선 후배 사이로 돌아가서 시간 될때 같이 밥 먹고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만족하자 그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아, 지금은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감정이 깊어지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감정이 더 깊어져 버리면 아까 말했듯이 너도 나도 힘들고 지칠 거야 33일이라는 시간 동안 만나서 행복하고 즐거웠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야 해 알겠지? 라고 보냈지

쉽진않지만 현재 내가 할 수 있는거에 집중하면서 지내다 보면은 어느 날 세 번째 사랑이 나에게 찾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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