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관계할 때 흔히 말해 속궁합이라고 부르잖아? 그래서 말인데 여기 중에 속궁합에서 말하는것 처럼 하자마자 너무 잘 맞아서 좋아서 미칠것 같았다던가 아니면 처음에는 안맞아서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맞춰가면서 좋아졌다 이런 경험담 있엉?
나는 처음엔 잘맞고 너무 좋았는데 동거히고 같이 1년쯤 살다보니 한달에 한번 해도 아무느낌이 안나고 의무적으로 하는것같더라 그러다 시간이 가니까 이게 사랑인지 정인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헤어지고 지금은 다른 사람이랑 4년째만나는중ㅋㅋ
처음엔 좋아도 시간이 갈 수록 아무 느낌이 안 날 수도 있구나 이건 처음들어서 신기하다!
예전에 다른 사람들이랑 할 땐 못느꼈어서 이런게 왜 좋다는거지? 사실 다들 좋은 척 하는거 아닐까?? 했었을정도거든. 근데 지금 남친 나랑 하는게 처음이랬는데 남친이 넣자마자 닭살 오소솟 돋고 찌릿찌릿한 기분이었어.
그런게 바로 찰떡궁합..??아 설레...
확실히 느낌이 달라. 이런게 속궁합이 잘 맞는다고 하는 예시인 걸까? 싶을 정도로 그냥 완벽해. 거의 오르가슴 매번 느끼고 하고나면 너무 좋고 가슴 벅차서 정말 많이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해 나는ㅎㅎ 진짜 신기한게 이 사람이랑은 인생 처음으로 사귀기 전에 관계를 먼저 가졌는데 (상대도 선섹후사 처음이었어..) 난 그때부터 은연 중에 잘 맞는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더라ㅎ... 서로 잘 맞는다 생각해서 더 좋아ㅠㅅㅠ
확실히 느낌이 많이 다르다니 너무 신기하다 답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