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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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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아기나무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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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들아 헤어져도 괜찮을까

내가 남친이랑 이제 150일 좀 넘었거든. 그동안 일이 많았어. 선 세 번 넘으먼 헤어지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내가 물러졌었나봐.
세 번은 무슨 더 넘었는데 다양하게 한 번 이상 넘더라고. 헤어짐을 고민하게 된 세 가지는 이거야.

1. 남친이 본인 실수로 열차 놓쳐서 내가 일정에도 없이 2시간을 역에서 남친을 기다림.
-남친이 열차 갔다고 내가 역 와 있었는데 그때 얘기했어. 장소도 본인이 다른 데에서 보자고 했는데 역에서 만나기로 한 거 아니었녜서 내가 역 간 거고.

2. 엠티 가서 모쏠 친구들이랑 여자 인스타 따기 내기함.
-모쏠 애들이랑 다니다가 “저 여자 인스타 따면 10만원 주겠다” 고 내기가 걸렸는데 가다가 뭔가 분위기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돌아왔다고 내 앞에서 고깃집에서 말함.
-나도 거기서 그 10만원 벌어서 나랑 밥 먹으면 내 기분이 좋겠냐고 못 박고 진심으로 화냈었어.

3. 성폭행 피해입었을 때 안 내려왔음.
-상황 설명했을 때에도 “받아들이기 힘들다. 네가 다른 사람이랑 그랬을 게 상상된다.” 이런 태도였는데 그럴 수 있다고 넘겼음. 근데 기차로 1시간이면 올 수 있는 지역인데 안 왔어. 그때 당시엔 나도 정신없어서 하하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넘겼는데... 내가 반대입장이었으면 당연히 내려갔을 거라 생각했어.
무기력해지더라고... 이제 와서 말하는 나도 싫고. 남친한테 그건 아니라고 말은 했는데 복잡하다...

막타가 그거였어
이 모든 이야기를 해서 오빠가 선을 넘었다고 했는데 “혹시 생리해?” 라고 하는 순간 머리가 굳더라고... 그냥저냥 적당히 연락하고 전화는 하는데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물어봐.
이 남자보다 좋은 남자는 찾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 얘도 그냥 평균이었다는 거 생각하니까 어디 말도 못하겠더라.

자기들 의견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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