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푸념 좀 들어줘.. 오늘 날씨도 좋은데 남친한테 놀러가자구 했거든?
알겠대 나 준비 다하는동안 자고있는거야
내가 피곤하냐고 물었더니 괜찮대
그래서 차로 이동하는데 내가 다 운전해서 (왕복3시간) 가고오는 동안 내내 차에서 자더라고... 식당에서도 말 걸지도 않고 도대체가 나한테 한마디도 안걸고 놀러갔던 곳에서도 나 혼자서 다녀온 느낌이고 화장실에서 나왔더니 혼자 먼저 걸어서 멀리가있어서 한참 찾게하고 아주 기분이 안좋아졌어
텐션도 개구려.. 집에오자마자 씻고 눕더라..
아무리 일주일 힘들게 일했어도 이건 아니지 않아?
내가 너무 배려없던거야?
애초에 피곤해서 못가겠다 말을 했으면 안가고 말았을텐데 이건 뭐 가도 기분 죽같네 ㅠㅠ
그냥 나도 아무말도 안하는 중이야
너무 답답해 미칠거 같아..
괜히 나가자고 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