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처음 노는 지인이 약속 파토내면 어떡할거야? 만나기로 한 시간에 도착직전에 전화했더니 방금 깼고 나갈거랬거든(둘다 피곤해서 이해가능) 근데 좀따 연락와서 본가 가야한다, 죄송하다 하고 끊는거임.(+피곤하면 그냥 쉬랬더니 그건 아니래) 난 "아쉽지만 어쩔수없죠" 이랬어. 같이 카페가는 가벼운 약속이긴 했어. 화 날것도 없고. 근데 사과가 한줄이 정말 끝이였고 다른 날 보자는 카톡도 없었거든... 처음엔 좀 실망했을 뿐이였지만, 그러고보면 이거 예의가 아닌것같은데, 사과 요구할 일일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