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지금 나 너무 신나!! 완전 완전 난 행운아야 완전 복에 겨운 사람이구 완전 완전 유니콘을 찾았어ㅠㅠㅠ 아참 내가 누구냐면 자기들이 콘돔 추천해준 스킨엘리트? 그거 써본 자기인데!! 진짜 극찬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 콘돔 향도 안 세고 진짜 남자 스킨향 나서 진짜 진짜 거부감 안 들고 나 콘돔 빼고 입으로 해주면 혀가 따가웠거든? 그게 윤활제? 성분이 나랑 안 맞아서 따가운 건데 이거는 빼고 입으로 해도 하나도 안 따가웠어!! 이건 혁명이야!!


이 밑으론 썰을 풀어볼게!!

나는 남친이랑 연애한지 얼마 안 돼서 너무 빠른가? 싶어서 말 안 하고 있다가 내가 너무 참기 힘들어서 은근슬쩍 찔러보기도 하고 드립도 쳐보고 그랬어 근데 남친도 시그널을 주는데 딱 확정을 안 주길래 남친도 확신이 필요한가.. 싶어서 좀 기다렸지 그러다가 너무 참기 힘들어서 작정하고 자기들이 알려준 콘돔 냅다 4개 챙기고 데이트에 나섰어

설레는 마음 반 기대하는 마음 반이었는데 너무 언제 얘기하지 얘기하지 하다가 남친 생일에 못 만나서 미리 만나서 생일 겸 데이트였단 말이징? 그래서 엽떡 먹고 설빙 먹고 사진 찍고 산책했어
산책할 때 연락으로 너무 돌려말해서 확신이 안 선다고 솔직히 말해서 나는 진짜 하고 싶다고 빠르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리 이따가 텔 가자. 했어 그랬더니 남친이 당황했는데 좋다고 그러는거야 ㅋㅋ 왜 당황했냐고 물어보니까 진짜 그롷게 당돌한 사람 처음 봤다면서 ㅋㅋㅋ 너무 좋대 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도시락 케이크 내가 직접 디자인한 거 픽업하고 텔 예약하고 바로 텔로 직행했어!

서로 덥기도 하고 땀나서 찝찝해서 나 먼저 씻는다구 하구 씻구 남친도 씻구 가운만 입고 같이 누워서 티비 보다가 너므 나른하고 피곤한 거야 계속 서로 하품만 하다가 내가 "우리 이렇게 있다간 그냥 잘 것 같다 ㅋㅋ" 하니까 님친이 "응~ 안 되지~" 하면서 키갈 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했어 부끄러워서 불끄고 조명 작은 거 키구 했구 ㅎㅎ

그렇게 애무하다가 내가 너무 넣고 싶어서 나 콘돔 있어 넣자..
했더니 남친도 있다는 거야 근데 남친이 가져온 콘돔이 안 들어가는 거 있지.. 그래서 내가 냅다 자랑스럽게 자기들이 추천해준 콘돔을 쨘! 들고 씌워주고 했어! 남친 엄청난 크기였어... 내 인생에서 그렇게 큰.. 걸 본 적이 없어.. 내 손이 은근 큰 편인데 두 손으로 잡고도 넘는 거야... 대략 18?정도였어.. 길이도 길이인데 콘돔에 젤이 너무 많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ㅠㅠ 진짜 너무 극락.. 몇번을 갔는지 모르겠어.. 콘돔 4개 가져갔는데 3개나 썼어.. 근데 남친이 자위할 때 너무 세게 한다는 거야 그래서 관계하면서 사정하진 못했는데 남친이 손으로 하고 내가 입으로 도와주면서 한번 쌌어..히히.. 그러고 같이 씻구 나왔엉

남친이 그러는데 콘돔 너무 좋대! 남자도 인정한 콘돔이야..!! 완전 인생 콘돔으로 정착할 것 같아ㅠㅠ 진짜 자기들 너무 고마워ㅠㅠㅠ

집가는 길에 버스에서 써서 뒤죽박죽이라 좀 읽기 힘들 수도 있는데 읽어줘서 고마웡...

결론은 콘돔 짱 좋다! SKYN 스킨 엘리트! 강추야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