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전남친이랑 이동반경(생활반경)이
겹칠때 어케 해..ㅈㅂ
울 집 바로앞에는, 약간 시내?나가는 코스로
가는 버스가 있어 (나머지는 다 마을버스)
그걸 타면 시설 ㄱㅊ은 아울렛도 직빵이고
서점, 영화관 다 잘 되어잇어
근데 문제는
1. 그 버스가 전남친이 항상 이용하는 집근처 정류장에 정차를 하고,
2. (심지어 전남친은 항상 어디 나갈때 버스타고 -> 지하철역에 가서 지하철을 탄단말야)
그 지하철 역 앞의 버스 정류장에도
나의 시내 버스가 정차함…다른 루트도 있지만 그 분 학교갈땐 무조건 이 루트임ㅋ
하필 그 전남친의 집근처 버스 정류장은 내가 자주 다녔던 도서관 바로바로 앞이고
지하철역은 극장 홀이랑 이어져있음…
그리고 난 공연예술에 환장함… 메이저 공연중 몇갠 꼭 그 곳에서 막을 올림…
마주칠까봐 자주 갔던 도서관도 못 가겠고
그 공연장도 갔다가 마주칠까봐 괜히 못 가겠음
혹시 만약에 우연히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해
걍 모르는척 해도 됨…? 못 본척 연기를 정말 잘 한다면…??
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