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아 언니랑 다툰 내용인데 이거 들어볼래?
아빠가 독감 맞으러 가라고 단체 카톡방에 문자 보냄. 맞으러 가면 돈 보내준다고 얘기함.
언니는 6만원을
(나+언니 합쳐서 각 3만원씩)
아빠한테 미리 돈을 받았었는데
아빠한테 돈 받은 사실을 나한테 말 안 함.
언니는 나한테 독감 안 맞으러 갈거라고 말함.
(이때까지도 난 언니가 아빠한테 돈 미리 받았는지 몰랐음)
그리고 2-3주 지났음.
내가 오늘 독감맞으러 가서 병원에 간 사진 단톡방에 올리니까 언니가 갑자기 3만원 보내줌
내가 언니한테 아빠한테 달라했냐니까
아빠가 예전에 돈 보내줬었다고 그제서야 얘기함
나 “왜 미리 받았다고 말 안함?
아빠한테 내 몫까지 받았으면
돈 받았을 때 나한테 바로 줬어야지”라고 하니까
언니 “니가듣기싫은 표정으로 있길래 말 안했다”래
이게 핑계가 됨?
내가 독감 맞으러도 안 갔으면
언니는 걍 6만원 꿀꺽하는 거였음 ㅅㅂ
진짜 이런 적이 항상 자주 있었어서
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물어봐..
자매들 다 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