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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22

자기들아 애인한테 '너는 나 없이 어떻게 살래'
이런 말 들어본 적이나 말해 본 적 있어?
나는 사귀는 사람들한테 한 번은 꼭 저런 말을 듣는데
내가 의존적이거나 연락에 집착을 한다거나
소유욕이 심하다거나 자주 만나자고 하거나
계속 붙어 있으려 한다거나
이런 점이 전혀 없어서 들을 때마다 기분이 이상하거든?

저런 말은 대체 어떤 심리로 하는 걸까?
살면서 저런 생각 자체를 해 본 적 없어서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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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1. 으유 나없이 어떻게 살래~~ 😛 장난 + 애정표현일 가능성이 농후 2. 나 없이 어떻게 살래? (대충 자상하지만 거만한 느낌) 가스라이팅의 조짐..?

    2024.0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나한테 직접적으로 한 말은 아니고... 얘가 최근에 여자 얘기를 많이 했는데 (내가 걱정하고 질투하는 걸로 사랑을 확인받는 것 같길래 그냥 해 주는 중) 이런 것들이 쌓여서 내가 좀 불안하길래 울면서 불안하고 걱정된다고 말했어 그 당시에는 미안하다고 더 신경 쓰겠다 했는데 속에서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나중에서야 말해 주더라고 이 부분 어디에서 그런 생각이 들지 싶었거든

      2024.0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울면서 불안하다고 얘기한 거에서 어 얘가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싶었거나 여린 면을 보여준게 의지하는 걸로 느껴졌거나.. 사실 이건 본인밖에 모르는거라 직접 물어보는 게 베스트일듯!

      2024.02.2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는 장난식으로 많이 하는데 남자친구가 걸어다닐 때 자주 넘어질 뻔 하고 뭐 깜빡깜빡해서 그럴 때마다 “어휴 너는 나 없이 어찌 살려구 그러니???” 하면서 챙겨주고 그래. 어떤 상황에서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

    2024.02.22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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