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발모벽이라고 불안이랑 스트레스 많으면 자기 머리 뽑는 병이거든
근데 나 어렸을때부터 가정환경 안좋았고 불안이 극심해서 이 병까지 걸렸단 말이야.
아직 머리가 다 자라지 못해서 가발을 쓰고 있거든
곧 남자친구 생길 것 같으면 이걸 초기에 말해야할까
말하는것도 너무 부끄럽고 말 안하고 그냥 만난거면 속인게 되잖아
사실 친구들한테도 말 안 했어.
아파서 빠진것때문에 가발을 쓰는 건 몰라도 발모벽이라는 걸 알면 크게 실망하고 그럴 것 같긴 해서 두려운게 크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진지하게 조언 구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