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대학에 와서 대학이 전문대라는 이유로 그냥 학교가 싫었고 공학쪽이라 생각보다 어려운 거야.. 모르겠고 어려우면 더 열심히 하지는 못할망정 그냥 다 놔버렸어.. 그러고 시험을 쳤는데 당연히 시험이 거의 다 망했어. 시험에 나온 문제들의 기본 식조차 거의 쓰지 못한 수준이야. 시험을 보니까 내가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았구나, 진짜 한심하게 지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시험 때 다들 막 뭘 적고 있는데, 나 혼자만 멍 하니 있으니까.. 근데 그냥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공부를 미루고 미루는 것 뿐만이 아닌 공부를 안하게 되버려.. 이미 중간때 거하게 망쳐서 기말을 잘 본다해도 큰 변동은 없겠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보고 싶어.. 그래도 공부하면 내가 여기까지는 풀 수 있구나!!하는 그 감정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진짜 제대로 맘을 잡아보려고 해. 혹시 공부를 놓았다가 시작하거나 기초가 모자란 사람한테 공부하는 방법이나 그런 사소한 것들 알려줄려줄 수 있을까? 고등학교때 스트레스로 공부를 놔버려서.. 정말 사소한 팁이라도 나한텐 필요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