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내 스트레스이자 고민인데
집에 노트북이 하나 있고 나랑 동생 둘 다 대학생이야
공부할 때 나는 워드 타이핑 쳐서 하고 동생은 수기작성 하고 가끔 온라인 제출 과제 있으면 노트북 쓰는데
노트북은 부모님이 사주신거라 공용이긴한데 동생이 기계치고 워낙 잘 안 써서 거의 내가 쓴단말이야? 그래도 공용이니깐 쓸 때마다 내가 쓰겠다고 얘기하고 쓰는데 동생이 엄마한테 가서 노트북을 나만 쓴다고 불평했나봐 내가 동생보다 많이 쓰는것도 있긴 하지만 내가 안 쓸 때도 많았는데 그럴때는 항상 안 쓰다가 맨날 내가 쓸 때만 와서 써야겠다고 하는게 너무 짜증나는거야
내가 동생보다 수업이 많은데 1교시 3번에 나머지도 오전 수업인데다가 수업 끝나고 일도 하고 있어서 쓰는 시간이 보통 내 일정 끝나고 저녁~새벽 이렇게 쓴단말이야?
근데 동생은 공강도 많은데다 수업도 적게 듣는데 거의 11시~3시 사이면 수업 끝날 시간이고 심지어 일도 안 해서 수업 한두개 들으면 집 온단 말이야
그러면 내가 없는 시간에 할 일 하면 되는데 항상 내가 집에 없을 시간에는 잠만 처자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밥 먹고 노트북 써야겠다 하는게 일상인데
노트북이 하나고 내 평소 일정이 이러면 내가 없을때 사용해야 하는거 아니야?
근데 내가 이기적이라길래ㅋㅋ 엄마도 동생이 불평하는거 듣고 내 돈 주고 노트북 하나 사서 쓰라 그러고 그 노트북은 동생 주래 집이 잘 사는게 아니라서 용돈 안 받고 있고 학교 생활하고 나중에 나가 살아야 하니깐 돈 모으려고 일 하는건데 세상이 날 억까해~
이 동생을 어떻게 족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