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내 남친같은 남친들 있어? 하ㅜ
톡으로 대화할 때 예를 들어서
"내가 오늘 지하철에서 이런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
라고 하면
항상 반응이 "에구 어떡해ㅠ" 이거야..
방금 대화도
나 🙋♀️오늘 너무 더워
남친🙋♂️에궁 우리자기 많이 덥지ㅠ
🙋♀️ 시원한 카페가서 하루종일 앉아있고 싶다
🙋♂️ 헤헤 좋아좋아
🙋♀️그래도 습도가 안 높아서 다행이다
🙋♂️그니까 다행이당
이런 식으로?
뭔가뭔가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대화가 안되고 나혼자 자문자답 하는 느낌? 누르면 여친말에 반응하는 로봇이랑 대화하는 느낌이야 진심 너무 답답해
걍 난 일상 얘기로 스몰톡을 하고싶은데 그게 안돼
이건 뭐 어떻게 얘기를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