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내 남자친구는 직장인이고 나는 대학생인데 초반에는 안그러다가 일이 좀 많아지니까 피곤하기도 하고 힘든지 연락도 많이 뜸하고 표현도 사라졌어 남자들 일에 피곤하면 원래 다 그런가 ..?ㅠㅜ 근데 만나면 또 텍스트 만큼 딱딱한 정도는 아니거든 나 그래서 1주일 좀 넘게 참다가 폭발해서 엄청 울기도 하고 한번 장문도 적어보내구 오빠도 서운한거 있으면 말해달라고 보냈는데 ”난 너한테 서운한거 없는데“ 라고 한줄로 답장 왔더라구ㅠㅜㅠㅜ 헤어져야하나 많이 생각도 했어 남자친구가 권태기인거 같아서 ..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겟더라구 .. 연락집착 좀 없애는 방법이나 남친 권태기 극복시켜본 사람 제발 댓글 남겨죠 자기드라.ᐟ.ᐟ.ᐟ ㅠㅠㅜ
여자들도 직장 다니면 연락 잘 못해 나 직장 다니고서 연락 언제 하냐면 1. 아침에 굿모닝 2. 집에서 나오거나 버스 기다리면서 3. 회사 도착 4. 점심 먹을 때 5. 일 시작할 때 6. 중간에 화장실 갈 때 7. 퇴근 8. 집 도착 9. 씻고 연락 10. 전화 30분 정도 여기서 연락 더 해달라고 하면 좀 힘들 거 같어
헐 개너무해
그래서 길게 보냈더니 그래도 시간 날때 한번씩 답장은 해줘ㅎㅎ 질문은 없지만 좀 서운해도 덜 바빠지면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해...ᐟ
길게보냈다는건 장문을 썼다는거야.ᐟ
나도 대학생, 취준생으로 만나다가 남친은 취업하고 이제 내가 휴학생겸 취준생 되면서 나도 남친도 바빠지긴 했는데 나는 그래도 잠은 잘 잤는지 밥은 먹었는지 매일 물어봤는데 남친은 나에 대한 관심이 훅 줄어든 게 보여서 오히려 나는 내가 마음이 뜨고 권태기가 올 정도였거든 그런데 이렇게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먼저 말했어 나는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오빠 상황을 다 이해할 수가 없다고 그래서 일할 때의 상황을 이야기해 주면 좋겠다고 해서 어떻게 일하는지 무슨 상황이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에 대해서도 듣고 나니까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덧붙여서 바쁘고 힘든 거 다 이해하지만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잘 잤는지나 밥은 먹었는지 나에 대해 궁금한 점 하나씩은 꼭 물어봐달라고 이 정도는 해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믿는다고 하면서 이야기하고 맞춰나간 것 같아 이제는 조금 관심 없어보여도 구러려니 해
그리고 뭣보다 내 일에 더 집중하다보니까 나도 똑같아지더라고 ^_^ 지금은 오히려 남친이 더 연락 우다다 보내는 것 같아서 오히려 내가 미안하다 하고 있어
나도 내 할일 열심히 하고 있어야겠다 시간 남으면 알바도 하고 취미생활도 만들구
그건 어쩔수없음 비슷한 생활패턴인 사람을만나던가 동아리나 취미 자기개발같은 할거리만들어서 연애위주로 생활이 돌아가지않게해야함
고마웡 !
직장인은 아무래도 대학생처럼 하긴 어렵더라구 ㅠㅠ 하지만 자기 마음도 이해가 자기는 아직 직장인 타임스케쥴을 경험해보지 못했으니까...! 위에 다른 자기들이 워낙 예를 잘 들어줘서 .. 저정도만 와도 엄청 생각 많이 해준다고 느껴도 될거같아 물론 저거보다 조금 뜸하더라도 !
웅 고마워.ᐟ.ᐟ.ᐟ 자기들 덕에 그래도 헤어질 불안을 좀 덜게 되는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