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내가 틴더는 아니고 다른 앱에서 사람을 만났는데
처음에는 둘 다 연락을 그렇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고 그러다 카톡으로 넘어와서 이 주정도? 뭐 일 얘기나 이런 일상 얘기는 거의 안 하다 싶지만 더티토크하면서 대화하고 그랬었지? 그런데 그 중에 이상형 얘기가 나와서 말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는 야한 사람과 다정한 사람이 좋다 속궁합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랬지 나도 뭐 솔직히 몸도 마음도 외롭구 자 보고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우리는 처음 만나는 날 관계하고 지금까지 계속 연락은 하고 있는데 매일 출근한다 퇴근한다 집 왔다 이런 보고는 되게 잘하는데 일상 얘기라던가 뭔가 그 보고 말고는 알맹이가 없는 대화의 느낌이야ㅠㅠ 그냥 한 번 자 보고 싶어서 만났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