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아... 내가 이게 PMS인지 우울증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진짜 심하게 자살충동들어서 남친한테 죽고 싶다는 소리를 5시간넘게 하고 있고
내가 남친한테 이러는 게 너무 싫어서 그냥 헤어지고 다른 정상적인 여자 만나달라 제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헤어지는 게 맞을까..........
저번달도 그렇고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꼭 이렇게 이래... 근데 내가 또 ㄱ나의 과거 이력을 찾아보니까 막 생리 일주일전에만 나타나는 증상도 아니더라구 그래서 이게 호르몬 관련인건지 내 정신문제인건지도 모르겠고..
정신과 가보긴 할 건데...
남친같이 좋은 사람한테 나같은 정병년이 옆에 있을 게 못 되는 것 같은데 헤어지는 게 맞을까...
이런 정병짓 1년반 만나면서 한두번한것도 아닌데....
남친은 내 이런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리는데 솔직히 매번 상처주는 것 같아서 그것도 죄책감이 심하고...
헤어지는 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