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자기들아 내가 예민한건지 봐줘. 객관적으로 적어볼게
친구가 있는데 약속 전 날 혹은 당일 날에 쉬고싶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빠꾸를 쳤어. 이게 벌써 세 번째고 이번 약속은 3주 전에 잡은거야. 그 친구가 남자친구랑 데이트는 해 남자친구한테 밥도 사고 그런다더라… 너무 서운하고 솔직히 기운 빠지고 화도 나거든? 근데 이건 그렇다 쳐…
우리가 저 친구 포함 셋이 만난단 말이야. 근데 자꾸 자기는 홀수에 트라우마 있어서 우리 둘(나랑 다른 친구)이 더 친하게 지내면 질투나고 속상하대. 근데 저렇게 빠꾸를 치면 우린 둘이 만날 수 밖에 없잖아? 둘이 만나는 건 괜찮은데 둘만 더 가깝게 지내진 않았으면 좋겠대.. 너무 이기적인 거 아냐…?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