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내가
이상하면 객관적으로 이상하다고 말해주라 바로 사과할게
오늘 피검사를 했어 근데 역시나 임신
수치가 나왔어 실은 내가 임신이 되게 잘되는 몸이기도 하고
엄청 불안해하는 스타일이여서 저번주부터 관계가지는 날에는 꼭 거의 불안할때마다 피검사를 해
테스트기는 다이소 원포 그거 하나씩 해보면서 확인하고 그러는데 어제 딱 두줄이 얻어걸렸고 미치게 불안해서 내가 오늘 병원아침 눈 뜨자마자 피검사 하러 갔는데 역시나 임신 수치가 나온거야 그걸 오늘 남친이랑 같이 가서 검사를 했는데
병원 절 차상 나 혼자 들어야했고 내가들어가서듣고 남친한테 나와서 말 해줬는데 애가 말이안된다는 거야 그래서 일단 서로 집 가서 내일 다시 만나서 검사를 하자고 헀는데 난 솔직히 같이 있어주길 바랐어 그래서 남친한테 말을 하니깐
남친이 안믿긴다 병원가서 확인 하고 오겠다
본인이 내가그래서 아니 어차피 내일 오는데 내일
와서 들어라 우릴 뭐라 생각하시겠냐 이랬더니 막 나오라고 화를 내더라고 내 입장이 너무 불쌍해져서 그냥 그뒷문으로 나왔는데 내가 막 욕하면서 넌 내가 지금 임신이 떴다고 하는데도 못믿고 그병원에 전화해보고 물어보려고 하는게 맞냐
그냥 책임지기 싫으면 싫다해라 이랬더니 그건 아니래 그냥 안믿기고 말이안된데
결론은 하루 더 같이 있어주고
내일 본집 가기로 했는데
남친 어머님도 말이안된다 하시고
오늘 안오면 호적에서 파겠다는 상황
뭐가됐든 남친이 감당하는 거라서 ㅂ신경은 안쓰지만
위에 한 행동은 잘못된거라 생각드는데 아닐까
글이 두서 없더라면 미안해 너무 많은 일들이 있는데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