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솔직히 남친이 내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건 나에 대한 신뢰가 없다는걸로 해석될거같아
나도 좀 그런 편인데 왜 그만두지 않냐는 경우가 있더라고 헤어졌지만 가끔 열뻗치게 생각남ㅋㅋ... 그럼 자기는 알았다고 하고 몰래 할 거 같아? 아님 그냥 싸울 거 같아?
당당하게 싸워야지... 너도 그냥 하라고 할거같아 하지말라는 이유도 따지고 근데 그냥 기분 나빠서라는 이유면 미성숙한 사람이라고 판단될거 같아 남의 생활을 존중 못해주는거니까
적정선에서 컷함 걔나 나나 아무리 연인이라고 한들 각자 다른 인격체임
헉스... 이 전 남친들은... 부끄럽지만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는 연애를 한 적이 없어서 그냥 씹고 ㅜ 지금 애인은... 내가 그런 빌미를 제공하지도 않고, 자기가 싫은 거 강하게 부정하거나 제재 거는 사람이 아니어서 대처한 경험이 없어 ㅜㅜ
앗 글쿠나... 그럼 만약 자기가 납득가지 않는 거에 대해서 상대가 기분 나빠하면 어떨 거 같아? 그냥 기분 나쁜갑다 해?
음~ 협의점을 찾을 거 같아 생각해 보니 내 흡연 여부 때문에 조율한 것들이 있었는데, 한 번 끊었다가 8개월 유지 후 실패해서... 그냥 안 만날 때 몰래 몰래 피는데 얘가 엄청 예민해서 캐치해도 눈 감아주는 부분들이 있거든 그래서 나는 남친 만나는 날로부터 며칠 전부터 안 피고 뭐 이런 식으로 한 쪽의 의견에 치우쳐서 따르지 못하는 문제는(한 쪽이 멎춰주거나 포기하지 못하는 문제는) 타협점을 찾아서 둘 다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능 편이양
1. 기분 나쁜 이유를 일단 들어본다. 2. 완전히 관두는건 어렵고 상의를 해본다. 3. 그럼에도 계속 걍 안된다 싫다 떼쓰면 이별을 결심한다. ㅋㅋ 근데 난 애초에 남사친이나 내 개인적인 삶에 대해 뭐라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서... 아니 처음부터 안좋아하겠지만.. 여튼
상황에 따라 다를 듯! 난 남친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하기보단 오히려 내가 했던 입장이야. 그럴 때마다 남친은 내가 기분 나빠하면 바로 그만뒀었고, 그걸 겪은 내 입장에서도 남친이 말한 게 타당하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그만둘 거 같아! 그렇지 않다면 서로 타협해나갈 거 같고.
반대로 생각해 보고 내가 기분 나쁠 거 같은 건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