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남자친구가 14년 키우던 강아지를 올해 1월에 떠나보냈거든… 많이 힘들어했고 지금도 가끔 힘들어해. 그래도 나랑 같이 사진도 보면서 추억하고 보고싶단 얘기도 하고 같이 울고 그랬는데 내가 이번에 키링을 만들었단 말이야…? 근데 남자칭구네 강아지로 만들었어 서프라이즈긴 한데!! 다 만들고나니 고민되네 내가 괜히 주제 넘는 거일까봐, 그리고 아픈 기억 떠올리게 하는 거일까봐… 자기들이 남자친구라면 기분 나쁠 것 같아? 어때…?ㅠㅠ 그냥 주지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