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나 전남친이 완전 디씨일베 이런거 하는 애였어
처음엔 몰랐어 너무 잘 숨겨서 근데 걔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장난식으로 쟤 일베함 ㅋㅋ 이랬었거든 그땐 그냥 장난인줄 알고 넘어갔는데 점점 모르는 단어 얘기하고 그래서 네이버에 쳐보고 그랬더니 진짜 디씨 용어에 막 너무 더러운거야… 할카스 퐁퐁남 이러고… 전혀 숨길 생각이 없어보였어 내가 없는 자리에서는… 이거 들은 걱도 내가 자리 비웠다가 돌아올 때 들은거라서 ㅠ 그래서 정떨어져서 헤어졌거든 나한테는 너무 잘해주지만 저런 단어 말하면서 웃는게 진짜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햇어… 사실 내가 게임도 많이하고 그래서 맨날 여자들한테 성희롱하고 그런 남자들이 많다는걸 알고 있었는데 내 주변에도 많았고.. 또 사건사고도 많잖아 그래서 남자를 잘 안 믿고 경계하는 편이긴했어 근데도 속은거야 감쪽같이… 헤어진 후론 내 앞에서도 그런 말을 엄청 하고 다른 여자들 인스타 품평질 하면서 페미같이 생겼다 그러고 나도 저렇게 까일까봐 무서웠어 지금 만나는 남친은 오히려 디씨 같은거 안 하고 저런 남자애들 이해 못하는 멀쩡한 사람이라 너무 좋은데 내가 이걸 여기 말하는 이유는 자기들도 쎄한 게 있으면 얼른 벗어나라는거야!! 자기들 생각보다 그런 남자애들 진짜 많아 장난식으로라듀 그런 말 하고 그러는 애들 제발 다 걸러 걸러도 만날 사람 있으니까 꼭 알겠지? 굳이 이상한 애들 만나주면서 뒤에서 까이거나 검증 당하고 그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