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나 오래전부터 우울증이 있어
이겨내려고 정말 최선을 다 했고 일어서려고 노력한 끝에 오늘 취업하려구 면접 보러 갔거든.. 근데 면접 보다가 갑자기 생리가 왈칵 터져서 (정말 그 어떤 전조도 없었고 예정일도 아녔어) 면접실 의자에 피 묻히고 면접복 다 젖고 너무 당황해서 질문에 답도 제대로 못하고 나왔다…ㅎ
1지망 취업처였고 정말 오래, 열심히 면접 준비 했는데…
다 포기하고 진심으로 죽고싶어 그냥.. 오늘은 너무 기운이 빠지네 일어서려고 노력하고 이겨내려고 했던 것들이 다 물거품이 된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