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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캉말캉 사과나무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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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들아!!! 나 오늘 소음순수술 하고와따!!!!!
일단 하게된 계기는 아무래도 콤플렉스 ㅠㅠ 트라우마도 좀 있구... 어릴때부터 넘 하고싶었더
막 너무 심하면 의사들이 조심스럽게 추천도 해준다고는 하던데 난 그정도는 아녔고.. 첨엔 말씀드리니까 굳이 왜해요 갑자기? 이러시긴했늠
원래는 이제 소음순+겹주름+음핵 하는걸로 해서 총 250 (당일 예약금넣고 날 잡아서 부가세 뺀가격) 나왔는데 글쎄
수술하고 원장님 뵙는데 회음쪽도 눈에 보여서 그냥 거기까지 서비스로 해주셧대 ㅎㅎ 원장님 최고

암튼 떨리는 마음으로 기상하고 물까지 금식이라 죽겠다하면서 땀뻘뻘 필테하고 와서 개운하게 씻고! 병원가니까 딱 예약시간이던 2시!
진짜 개도키도키하는 마음으로 가가지고눈 실장님이랑 한번더 얘기하고 주의사항 듣고 사인하고 잔금 결제하고! 드디어 탈의ㅠㅠ
핸폰은 분실위험있어서 락커에 넣어놓으라길래 알았다햤는데 이날 환자가 많았는지 수술대기만 거의 30분..ㅎ 폰도없이 피부관리실에서 누워서 시원한 아랫도리를 느끼며.. 진짜 온갖 별별 생각 다했었다 ㅠ 그러던 와중 드디어ㅠㅠ 날 델러오셨고 수술실로 들어갔오
우스겟소리로하는 굴욕의자는 굴욕도 아니라는걸 알게되었따.. 여긴 걍 대자로 묶어놔서 ㅋㅋㅋㅋ 묶인후에 간호사분한테 저 죄송한데 앞머리가 넘 간지러워서 ㅠㅠㅠㅠㅠ 해서 긁어주시고ㅠㅋㅋ 혈압측정 심전도기계 링겔 순서대로 착착착 하고 진통제 알레르기검사한다음에 ㄱㅊ아서 진통제먼저 투약해주셧어 별느낌없더라 이때가 2:47
너무 떨고있으니까 간호사분이 초록색 그 수술실 천? 덮어둔 위로 다리 딱 잡아주시면서 많이긴장되죠? 이러고 스몰토크 걸어주셨어ㅠ 감사ㅠ
구러고 또 한참 대기하다 57분쯤? 원장님 들어오셧고 인사하고 긴장해서떨고잇는데 약이제 넣는다길래 오늘은 몇초까지 셀수잇을라나? 꿈뻑꿈뻑 하다가 그냥 그대로 기절 ㅋㅋ
(나원래 되게 수면마취잘안든다해야되나 늦게든다해야되나그렇거든? 위장내시경할땐 잠결에 짜증내몀서 링겔 손으로 갖다뜯어서 일어나보니까 두군데 밴드가잇엇고 ㅎㅎㅋ 간호사분이 말씀해주심.. 코수술할땐 약들어가요 하길래 10에서 1까지세고 1-10 1 2까지 셌는데도 잠안들길래 눈뜨고 잉? 한 눈으로 쳐다보니까 아직 안주무시네 ㅎㅎ 까지 기억나고 잠들었었음)
눈뜨니까 간호사분이 뭐라뭐라하시고 나도 뭐라뭐라햇엇는데 기억안남.. 그러고 다시 잠
일어나서 이제 걸을수 있겎다 싶어서 띵동누르고 기다렸더니 간호사님께서 의사쌤이 환부 한번보고 말씀 좀 나누고 가는거래서 ㅇㅋㅇㅋ하고 기다림
오셔서 위에 말한것처럼 회음은 쓰비쓰로 들어갓다 얘기해주셧어
비포에프터 보여주시는데 와ㅠ 감동햇어
이제 정녕 내 잠잠이?ㅠㅠ 행복하도라 감사합니다 선생님하고 도게자박고는 옷갈아입고 집에왓다!

통증은!!!!
생각보다 아직은 그냥 ㄱㅊㄱㅊ 좀 화끈화끈한 정도?
아이스팩 자꾸 갈아줘야되는게 좀 귀찮긴한데
아까 생리대갈면서 한번 거울로 확인햇는데
대음순이 1자로 떨어지는게 난 너무 감동적이엇어 ㅠㅜ
아직 다 나온건 아니지만 일단 당장만으론 넘 만족스럽고 하길 잘 한것 같애
나중에도 후기 종종 들고올게 ㅎㅎ
궁금한거 있음 마구마구 질문해줘 정신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휘갈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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