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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아는 올리브유2023.02.17

자기들아 나 방금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넷플릭스 영화 봤는데 너무 불편하고 짜증나 …

여성을 피해자로 내세우면서 도구로만 활용하는 관점이 영화 전반에 너무 명확해서 마음이 답답하다… 너무 빡쳐.

특히 중간에 N번 방을 언급하는데, 그 말에 대한 무게감이나 책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더욱 화가 난다!!

-N번방 부분 줄거리- *스포주의*

8명의 여성을 계획 살인한 가해자가 접근한 9번째 피해자 여성에게 형사가 ‘살인자’가 아닌 ‘N번 방 범죄자’라고 거짓 안내함. 가해자의 범죄 수법은 스파이웹 프로그램으로 피해자의 일상을 무너뜨린 후 접근해 살인함. 9번 째 피해자는 스파이웹 프로그램 설치 사실만 인지하고 n번 방 범죄자냐고 형사에게 물음. 그런데 형사가 개인적 이유(친아들이라 직접 잡아야겠다)로 직접 잡기 위해서 함정 수사가 필요하니 피해자에게 그렇다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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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 그거 천우희 나오는 거 맞지? 임시완이 악역인 건 알고 있었는데 그런 내용이 있다니. N번방 사안을 책임감 없이 다루는 것도 불편하네. 개인적인 이유로 거짓으로 피해자에게 설명한 형사에 대해선 잘못된 거처럼 나와? 아님 서사를 부여해줘?

    2023.02.17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미안 나 볼 생각 없어가디구 물어본 건데 자기 시간 괜찮음 알려주구 안알려줘두돼!

      2023.02.17좋아요0
    • user thumbnale
      나만아는 올리브유글쓴이

      그거에 대해서 그 뒤로 충분히 다루지도 않아… 형사가 어릴 적에 가출하고 연락이 끊긴 아들이 살인범이라 생각하고 ‘직접’ 잡기 위해서 경찰 쪽 지원 다 무시하고 피해자랑 함정 수사하는 거…

      2023.02.18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흠.. 이상하네 징짜 불쾌

      2023.02.1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ㅠㅠㅠ 진짜 불편하다

    2023.02.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으 나도 이거 보고 똑같이 느꼈어... 보니까 남감독이고 첫영화 데뷔더라? 첫영화부터 저렇게 탑급 배우들을 쓸 수가 있나 싶긴 한데... 흠ㅋ ㅋ

    2023.03.30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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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정주행 넷플 ‘나는 신이다’ 후기 - 원래 범죄 다큐를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범죄 심리적인 이유랑 형사들이 어떻게 잡는지 보는 게 신기하고 그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동안 국내 사건 관련해서는 뉴스 외 다큐로는 많이 못 봤는데(그알도 안 봄) 넷플에 있길래 보게 됐다. - 알다시피 사이비에 대한 거라서 사이비가 왜 위험하고 어떻게 사람들을 조종하는지 잘 보여준다. 내가 무교라서 그런지 ‘종교에 대한 비판’에 거부감이 안 들고, 특히 사이비 비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혹 종교인이면 종교에 대한 비판 자체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개인적인 후기. 일단 내용은… 충격적이고 너무 화난다. 당연하지만? 워낙 큰 사건들이니까. 기독교복음선교회(JMS·제이엠에스) 정명석, 오대양 박순자, 아기동산 김기순, 민민중앙교회 이재록.. - 내 생각엔… 연출은 조금 유치하게 느껴졌다. 가끔 거의 예능이나 드라마 만들듯 편집했다고 느껴지는 장면이 있다… 넷플이고, 자극적이어야 주목받으니까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덜어내고, 덜 드라마틱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사건 자체가 워낙 드라마틱하니까 더할 필요 없는 느낌?이었는데 과했던 느낌. - 다큐가 충격적이고, 적나라하다는 논란은.. 이해된다. 어떤 장면은… ‘아 이런 게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심하다. 피해자의 허락은 받았나 생각도 든다.. 너무 불편하고 찝찝하다. 근데 그런 장면이 나와야 사람들이 심각성을 알 수 있지 않겠냔 의견도 이해된다. 결론은… 잘 모르겠다. 그건 각자 판단해야 할 몫일텐데 피해 사실에 대해 너무 적나라한 콘텐츠를 보고 싶지 않고, 영향을 많이 받는 자기라면 안 보는 게 나을 거 같다. - 피해 사실에만 너무 과하게 주목하지 않는 그런 다큐를 보고 싶으면 ‘나는 신이다’보다 ‘사이버 지옥’을 추천한다. 부제가 ‘N번방을 무너뜨려라’ N번방 얘기다. 근데 그건 피해자들을 진짜 존중했다는 생각이 든다. 기사들과 파헤치는 형사에 집중해서 가해자 잡는 얘기에 집중한다.그 사건 알지? 데이트폭력사건 가해자 부모들이 한 소리 봤어? 개화나.. . 만 20세 피해자 감금 폭행. 성폭력. 도망못가게할라고 다리 위주 폭행. 얼굴에 침뱉고 소변보고 나체로 영상 찍어서 풀겠다 협박. 피해자, 가족, 강아지 죽이겠다 협박 피해자 돈 인출해서 월세지불. 머리 다밀고. 말도 못할 짓,폭언 퍼부어놓고 초호화 변호인단 꾸린다음에 가해자 부모도 이렇게 말했대넷플릭스에 요즘 많이들 보는 살인자..어쩌구 그 드라마 재밌다길래 혼자 보다가 불법촬영 피해자 피해장면 연출한것때문에 지금 약간 트리거 온것같은데 어떡해 나 이런 장면 이렇게 직접적으로 연출했을 줄 몰랐어강간 피해자인걸 밝혀야 한다는 병신같은 말 듣지 마 자기 편한대로 살면 돼 어째서 피해자가 피해자로서 살아가야 하지...? 그냥 살고싶은대로 살아!!! 괜히 그것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안그래도 힘든데 속앓이 더 하고 끝나지 않는 마음고생 사람 만날 때 마다 이 얘길 해도 되는 사람일까 언제 해야할까 이딴 고민 네버 절대 하지마 낙태 했어? 오우 걱정 마 고민 하지 마 얘기 하지 않아도 돼 해도 상관은 없지 그게 마음이 편하다면야 근데 마음 불편하면 안해도 돼 절대 절대 절대 남들이 하는 무개념 말에 휩쓸려 다니지 말자 ^^ 우리 여자들 착한척 그만 하자 그냥 자기 자신으로 살자 착한 여자의 틀에 들어가려고 애쓰지 말고 본연의 모습으로 편안허게 살자 ^^이제 본격적으로 물뽕에 대해 말해볼게. 물뽕(GHB)은 무색무취의 히로뽕이라고 보면 돼. 물뽕을 알코올에 타면 10-15분 이내에 정신을 잃고 기억을 상실하게 돼. 그런데 무색무취이기 때문에, 물뽕감지스티커가 있지 않는 한 피해자가 그 상황에서 자기 잔에 물뽕을 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여기까지는 대부분 알고 있는 지식일거야. 근데 물뽕의 더 큰 문제점은, 1. 정신을 잃기 직전 10-15분동안, 피해자는 전혀 술 취한 것 같은 모습이 아냐. 오히려 멀쩡하게 걸어다니거나, 펑펑 울거나, 깔깔 웃거나, 상대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어. 물뽕을 먹기 직전의 감정이 극대화된 상태가 된다고 보면 돼. 이게 문제인 이유는 '피해자가 완전히 정신을 잃어 쓰러졌을 때' 끌고 가는 것만 준강간으로 보기 때문이야. 물뽕을 먹이면 자신의 의지도, 판단도 못하고 그저 상대방에게 쉽게 끌려다니는 상태가 되지만 cctv영상에선 잘만 걸어다닌다는 것처럼 보이는 거지. 참고로 현행법상 술 취해 비틀거리는 것까지는 준강간으로 보지 않는다. 아예 길바닥에 쓰러져서 못 걷고 있는 수준만 인정되더라. 그래서 범죄라는 걸 입증할 수가 없어. 2. 물뽕은 마약인데도 불구하고, 체내에서 아주 빠르게 분해되고 3-6시간(정말 운 좋으면 최대 10시간) 안에 완전히 사라져. 전부 분해되고 나면, 마약 검사에서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소리야. 그럼 준강간을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는거지. 하지만 물뽕을 먹고 난 후 첫 소변에서는 검출될 가능성이 있어. 이 사실을 모르면, 그냥 아침에 일어났는데 소변이 엄청 마려우니까 화장실에 가는 순간 유일한 증거를 놓치고 마는 거야 나처럼. 심지어 가해자는 10시간 안에 피해자가 밖으로 나가 신고하게 놔둘리가 없겠지? 피해자는 기억도 사라져서 혼란스럽고, 물뽕 후유증 때문에 온몸에 힘이 없고, 심지어 발가벗겨져 있고 자기 옷이 어딨는지 이 공간이 어딘지도 모르는 완전히 취약한 상태인데. 나가지 못하게 막는 가해자를 뿌리치고 나오는 게 쉬운 일일까? 하지만 대비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아. 1. 절대로 남이 따라놓은 술은 마시지 않는다. 2. 화장실 가기 전, 내 잔에 있는 술은 모두 마시고(혹은 버리고) 간다. 3. 만약 낯선 곳에서 일어났는데 기억이 없다면, 일단 경찰서에 바로 신고한다.(해바라기센터, 여성전화 다 X. 무조건 112) 그리고 '첫 오줌'을 최대한 참고 빠르게 그 장소를 벗어난다. 오줌을 담을 통을 어떻게든 구해서, 화장실에서 오줌을 담고 경찰서로 간다. 경찰서에서 물뽕 준강간이 의심되니까 약물검사를 당장 해달라고 한다. 오줌도 제출한다. 난 몰라서 결국 무혐의로 끝났지만, 자기들은 절대 그런 일이 없기를, 있더라도 무조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길 바라. 물론 나처럼 무혐의로 끝나더라도 신고는 하는 게 좋아. 그 신고기록이 다음 피해자에게는 구명줄이 될 수도 있거든. 개같은 한국법 너무 싫지만, 끝까지 살아남아서 우리가 바꾸자 자기들아! 안전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