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들아 나 며칠 전에 헤어졌어..
근데 내가 헤어지자고 했고 이유가 나한테 관심이 없어 보여서야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는데 내가 하는 말에 관심이 없는 거 같아 기억을 잘 못해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면 예를 들어서 내가 씻었다고 말했는데 1시간도 안 돼서 얼른 씻으라고 하고 나 주말에 어디 간다 내일 어디 간다 했는데 내일 뭐 해 주말에 뭐해 이런 식으로 아예 기억을 못 해 그래서 헤어졌어
내가 막판에 오빠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 같다 이렇게 계속 만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내 기준에 자기가 못 미치는 거 같다고 감정 낭비 그만하자고 하더라고 ..
그냥 생각할수록 뭔가 좀 기묘해서.. 내 기준이 높은 걸까.. 깜빡할 순 있는데 아예 기억 못 하는 건 좀 다르지 않나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