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나 드디어 남자친구랑 헤어졌다 한 세번정도 헤어지자고 했었는데 결국 계속 만났거든 남친이 많이 잡았던거같아 자기가 맞춘다고.. 맞춰가는거 모르겠고 나만 맞춘거같아 남친은 나한테 잘해주고 나도 아직 남친 좋아하는데 좋아하는데 또 그정도러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만나고 밤중에 울면서 뛰쳐나가느니 그냥 좋을때 얘기하고 그냥 헤어지는게 맞는거같아서 남친이 차로 나 집에 데려다주는데 얘기하고 끝내자고 했어 나는 생각 오래 했는데 남친 딴에는 너무 갑작스러웠는지 당황스러워하고 원망하더라.. 어쩌겠어 나한테 연락하지말라고 하고 문닫고 나왔어 둘다 서로가 여지껏 만난 사람 중에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했었는데 맘이 아프다
자기는 이렇게까지 생각했는데 남자는 갑작스러워하고 원망한다는거 보니까 참 안맞는다 싶어 자기가 많이 참았을거같아 잘 헤어졌어 잘했어! 맛있는거 먹고 푹 자
고마워...
더 좋은 사람 만날거야~ 뭐 안만나도 상관 없고! 고요하고 평온한 시간을 즐겨 자기
헉 남녀입장만 바뀌고 나랑 비슷하네ㅠ 내 입장에서는 갑자기 이별통보 받았어서 당황스럽고 이별공격하는건가 싶었는데 이 글 보니까 먼 미래가 안그려져서 그랬을까 싶네.. 헤어지는 와중에도 서로 많이 좋아했었다고 해서 아직 후유증이 크네 힘내자 우리ㅠ
아이고 같이 힘내지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