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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군밤2022.12.16

자기들아

나여자. 2020년도 뇌종양진단받앗다 증상은 1년전부터 잇엇는데 넘 건강체질인데다 20대엿어서 좀 늦게 발견햇어 증상이엇던건 무월경 그리고 스트레스 방어가 안되서 거의 산송장같앗달까(호르몬 영향) 추위 많이타고.. 정도

근데 이때 내가 이상한걸 알아보고 혹시 아픈거 아니야 하고 생각한 사람이 아무도 없엇어 ㅋㅋ 오히려 약간 전과 다르다고 달라졋다 빠졋다 기강잡겟다고 몰아세우거나 은따시키고 괴롭히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래서 더 일찍 쉬고 검사받을수 잇엇던거 일년 늦어진거야 ㅋ 아 극혐이고 넘 빡세다ㅋㅋ 그래서 지금와서는 내가 사실그때 아팟엇고 너가 무슨짓을 한건지 알아 나 왜 괴롭혓엇어? 피해자 포지션으로 가해자들 역으로 괴롭히고잇다..

요새는 컨디션 올라오고 기분좋고 다 좋아. 근데 그때 나 괴롭히던 사람들을 생각하면(현재는 관리자만알고 선배나 후배는 몰라) 인류애가 떨어진달까.. 내가 어떤 마음가짐이면 좀 편할까 그 사람들이 악햇기때문에 내가 약햇을때 기다렷다는 듯이 그렇게 괴롭힌거다 그럼 좀 왜곡된 마음이 잇어... 뭐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악인일리는 없잖아..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해도, 내가 맘이 섭섭하고 그런가봐 어쨋든 나도 다시 그들 안에 섞여 살아야하는데 내가 그사람들을 너무 미워하지않게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할까? 지혜를 나눠줄수잇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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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 우선 지금은 많이 나아졌을까? 건강했으면 좋겠어💌 모두 악인일리는 없다는 말에서 자기가 사람을 믿고 좋아한다는 게 느껴져. 얼마나 섭섭하고 마음이 아팠을거야ㅠ 정말 마음도 몸도 고생 많았어ㅠ 그런데 그런 사람들 마음껏 미워해!! 미워하면 어때. 그래야 자기도 용서하고 응어리 진 게 풀리지. 맘껏 미워해보고 솔직하게 말도 해보는 거 어떨까 싶어. 자기는 스스로의 마음도 잘 돌아보는 거 같구 다른 사람 미워하지 않을 방법도 찾는 걸 보면 참 마음이 건강한 거 같아. 늘 건강하길

    2022.12.16좋아요2
  • user thumbnale
    뜨거운 군밤글쓴이

    인류애가 와장창이라 사람을 믿지는 않지만, 나 혼자 살아갈수 잇는 세상이 아니라는걸 넘 잘 아니까 억지로라도 건강한 생각을 하려고해.. 나도 악만 남을땐 그들에게 잊을수없는 말들로 평생 낙인처럼 찍어서 괴롭히고싶기도 해.. 왕따놀이햇던 여자애들은 그들끼리 다시는 못붙게 소금치고 싶기도 하고 근데 이미 내 인생에서 아웃된 사람들이고 여러 이유로 다시는 나한테 전처럼 함부로 못할 사람들이라 쓰니 말처럼 기회가 될때 솔직하게 말하는것도 고려해볼게. 지혜 나눠줘서 고마워 !

    2022.12.16좋아요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아웃! 멋있다 세상에 좋은 사람도 있잖아 우리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만 보자

      2022.12.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시간이 아깝다는 말..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모두 선과 악 두가지 면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너에게 악을 보여준 사람들인거고, 자기에게 악인인 그 사람들에게 시간 낭비하지 않기.. 지금 바로 자기만 행복하게 잘 살기

    2022.12.16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쁜사람들을 보기보다는 현재 옆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보기!! 이미 아웃인 사람들 신경쓰지말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거! 열심히 살아내는거! 옆에 있는 좋은 사람들 챙기기!!

    2022.12.17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내가 힘들때 인류애 와장창 나는거 정말 공감간다... 나 19년도에 병원(직장)에서 스트레스 엄청받아서 (회식때 술안마시는거,무뚝뚝하다고 대놓고 무시하고 욕하는거 등등)두통이랑 가슴답답한 증상으로 진료봤는데 그걸로 뒷담화하고 윗연차라는 ㄴ들이 후배끌여들여서 같이 뒷담화해서 간호부에 지금까지 있었던일이랑 진료방에서 손목긋고 자살하려고 했던 내용들 a4용지 2장채워서 제출하고 퇴사하려고 했는데 간호부에서 붙잡아서 부서이동했어.. 제출하러 간 날도 미친듯이 시달리다가 간호부에서 내려오니까 챙겨주는척하고 ㅋㅋㅋㅋ 그제서야 수쌤은 그냥 내가 항상 피곤해하고 일하기 싫어한줄만 알았다고 헛소리로 위로 해주더라구...그리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저만큼 힘들었었다 얘기했는데 그때부터 조금만 피곤하다 힘들다해도 나 피하더라구...ㅋㅋㅋㅋ 그래서 내적손절함ㅋㅋㅋㅋㅋㅋㅋ 현재부서에서는 좋은 쌤 만나서 출근이 즐거워 ㅋㅋㅋ 지나가다가 전에 있던 부서 쌤 만나서 인사하면 인상좋아졌다 밝아졌다함 ㅋㅋㅋㅋㅋ 몇년전까지는 진짜 나 자신을 버릴만큼 사람들이 싫었는데 지금은 다른사람은 버려도 나는 잃기 싫더라... 사회생활이든 친구든....그리고 내가 즐거우니까 남 신경 안써져..ㅋㅋㅋ그러니까 자기도 본인 재밌고 신나는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

    2022.12.20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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