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아 나에게 올바른 대처 방법을 알려줘…

나는 남사친이 하나 있는데 교회에서 만나서 친해졌어 그냥 연애사나 이런거 다 알고 필터링없이 말할 수 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나도 사정이 생기고 남친도 생기니까 연락을 별로 하고싶지 않더라고.. 그래서 큰 문제가 아니면 먼저 연락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어

근데 오늘 걔랑 관련된 문제가 하나 생겨서 그걸 알리고 머하고 하느라 낮에 카톡으로 연락을 좀 했거든? 근데 아까전에 술을 마시고 전화가 온거야 근데 나는 남친이랑 데이트를 마치고 온 상황이었고, 딱히 할말도 없어서 대충 마무리하고 끊고 싶었는데 얘가 나보고 남친 생기고 친구 버리냐면서 부럽다 여소해달라 등등 처치곤란인 말들을 하는데.. 나는 남친이 있는데 남사친이랑 연락을 하능게 껄끄럽게 느껴지거든ㅜㅜ

어떻게 해야할까.. 남친이랑 같이 있다가 카톡이 온게 떠서 얘핮테 오늘 그 큰 문제때문에 알려주려고 잠깐 연락한거다 하고 설명은 다 했어. 근데 대충 전화로 장단 맞춰주다가 끊으니까 카톡으로 잘지내라 이카는데 진짜 걍 개무시가 답인가? 내가 잘못한거야?